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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오전 창원 현대로템 해고자 ㅇ(56)씨가 정문 맞은편 가로수 중간 지점에 올라가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3월 20일 오전 창원 현대로템 해고자 ㅇ(56)씨가 정문 맞은편 가로수 중간 지점에 올라가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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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현대로템 해고노동자가 복직을 요구하며 가로수 중간 지점인 7m 정도 높이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해고자 ㅇ(56)씨는 20일 오전 9시경 현대로템 창원공장 정문 맞은 편 가로수에 올라가 낮 12시 현재까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ㅇ씨는 지난해 11월경부터 현대로템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여왔다. 그는 이날 가로수에 복직을 촉구하는 내용의 펼침막을 걸어두고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ㅇ씨는 1995년 다니던 현대로템에서 무단결근 등으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현대로템의 주주총회 일정에 맞춰 가로수에 사다리를 이용해 올라가 중간 지점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ㅇ씨가 고공농성에 들어가자 경찰과 소방서는 가로수 아래에 공기매트를 설치했다. 경찰은 계속해서 ㅇ씨에 대한 설득을 지속하고 있다.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가로수 아래에 안전조치를 해놓았고, 계속해서 설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20일 오전 창원 현대로템 해고자 ㅇ(56)씨가 정문 맞은편 가로수 중간 지점에 올라가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3월 20일 오전 창원 현대로템 해고자 ㅇ(56)씨가 정문 맞은편 가로수 중간 지점에 올라가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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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현대로템, #가로수, #고공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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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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