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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두 번째 행사가 8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두 번째 행사가 8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은평시민신문 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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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두 번째 행사가 8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700석 규모의 행사장을 꽉 채우는 성대한 규모로 개최되었다. 

행사에 앞서 관련 단체와 기관에서 주최한 사전 부스 행사가 열렸다. 서울서부경찰서와 은평경찰서는 '안전 룰렛'과 치안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설문을 운영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부스를 통해 차별에 관한 관심을 환기했으며, 은평가정폭력상담소도 여성폭력을 근절하는 취지의 부스를, 은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양성평등 신호등' 부스를 운영했다.

본행사 사회를 맡은 여성 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공동대표 김향숙 씨는 "1908년 미국의 여성들이 '빵과 장미를 달라!'라는 의미로 시위를 연 데에서 세계 여성의 날이 비롯되었으며, 1975년 UN에서 국제기념일로 지정했다"라며 기념식을 소개했다. 이어 구의회 일원, 정치인 등 내빈을 소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관선·민선을 통틀어) 첫 여성 구청장이 여성의 날 기념식에 서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은평의 여성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도 "은평구의회는 여성이 일상 속에서 존엄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축사를 밝혔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장 3조를 보면 '남녀가 평등하다'라는 조항이 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이지만,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축사를 통해 변화를 약속했다. 강병원 국회의원도 "차별 없는 여성의 권리가 완성되는 것, 성평등이 이루어지는 것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라고 생각을 한다"라며 여성의 날을 축하했다.
 
 협치여성분야 민·관 공동실행단이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열었던 여성네트워크 발기인 발대식의 모습.
 협치여성분야 민·관 공동실행단이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열었던 여성네트워크 발기인 발대식의 모습.
ⓒ 은평시민신문 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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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협치여성분야 민·관 공동실행단이 여성네트워크 발기인 발대식을 열었다. 은평여성네트워크가 지금까지 걸어온 경과를 보고하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은평'의 비전을 비롯해 7월 공식 출범 등 향후 활동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어 다섯 개 조항의 선언문을 발기인 대표가 낭독하고, 세계 여성의 날을 소개하는 노란 장미를 들어 올리는 등 기념촬영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시대의 당당한 나로 살기'를 주제로 강연한 MC 겸 개그우먼 김미화 씨는 "처음 오면서 '은평구의 여성분들이 따뜻하시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떼며, 자신의 묘비명을 '웃기고 자빠졌네'로 미리 정해뒀다는 이야기를 하는 등 자신의 경험과 삶을 공유한 재미 넘치는 강연으로 관객들에게 함박웃음을 안겼다.
 
 3월 8일 열린 은평구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MC 겸 개그우먼 김미화 씨가 기념 강연하고 있다.
 3월 8일 열린 은평구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MC 겸 개그우먼 김미화 씨가 기념 강연하고 있다.
ⓒ 은평시민신문 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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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은평여성네트워크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의 첫걸음을 뗐다. 은평지역의 다양한 단위와 소통 협력체계를 만들어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은평, 나아가 모두 존중받는 은평을 만드는 목표로 7월 양성평등주간에 맞추어 공식적으로 출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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