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4일 오후 4시 '4강대사'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춘계공관장 인사 발표를 통해 주중·주일대사 등 '4강대사'(미·일·중·러) 인선 결과를 언론에 브리핑할 예정이다. 전날(3일)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도 "4일에 발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주중대사(공석)와 주일대사(이수훈)에는 각각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러대사(우윤근)에는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가 유력하다. 조윤제 주미대사는 유임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진작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중용'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