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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안환경련은 지난 21일 시민과 청소년등 45명이 천수만 A지구 1탐조대 부근 농경지에서 흑두루미와 기러기 등 철새들에게 볍씨 1000KG를 나눠줬다.
 서태안환경련은 지난 21일 시민과 청소년등 45명이 천수만 A지구 1탐조대 부근 농경지에서 흑두루미와 기러기 등 철새들에게 볍씨 1000KG를 나눠줬다.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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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매년 철새들이 천수만을 찾고 있음에도 갈수록 철새들이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서태안환경련은 이들에게 매년 볍씨등 먹이나누기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철새들이 천수만을 찾고 있음에도 갈수록 철새들이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서태안환경련은 이들에게 매년 볍씨등 먹이나누기를 이어오고 있다.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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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안환경련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과 서산버드랜드가 매년 천수만을 찾는 겨울 철새들을 위해 '천수만 겨울철새 먹이 나누기'를 하던중 방생됐던 독수리가 건강한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독수리는 지난 2018년 9월 8일 몽골에서 DJ윙택을 부착한 개체(사진 왼쪽에서 두번째)로 천수만 B지구에서 지난달 28일 납중독으로 구조된 바 있다. 구조 이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치료를 받고 지난 11일 부남호 부근에 방생 했던 개체다.
 서태안환경련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과 서산버드랜드가 매년 천수만을 찾는 겨울 철새들을 위해 "천수만 겨울철새 먹이 나누기"를 하던중 방생됐던 독수리가 건강한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독수리는 지난 2018년 9월 8일 몽골에서 DJ윙택을 부착한 개체(사진 왼쪽에서 두번째)로 천수만 B지구에서 지난달 28일 납중독으로 구조된 바 있다. 구조 이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치료를 받고 지난 11일 부남호 부근에 방생 했던 개체다.
ⓒ 이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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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이나누기를 마치자 독수리들이 먹이를 먹고 있다. 독수리 먹이나누기에 특별히 주의할 점은 닭과 같은 가금류 분산물은 AI 문제를 일으킬수 있고, 가축의 질병이 야생동물에게 전파될 수 있어 포유류만 사용해야 한다고 서.태안환경련은 설명하고 있다.
 먹이나누기를 마치자 독수리들이 먹이를 먹고 있다. 독수리 먹이나누기에 특별히 주의할 점은 닭과 같은 가금류 분산물은 AI 문제를 일으킬수 있고, 가축의 질병이 야생동물에게 전파될 수 있어 포유류만 사용해야 한다고 서.태안환경련은 설명하고 있다.
ⓒ 이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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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에서는 지난달 납중독으로 구조된 독수리가 치료 후 다시 돌아왔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아래, 서·태안환경련)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태안환경련은 매년 천수만을 찾는 겨울 철새들을 위해 '천수만 겨울철새 먹이 나누기'를 하던 중 방생됐던 독수리가 건강한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독수리는 지난 2018년 9월 8일 몽골에서 DJ윙택을 부착한 개체로 천수만 B지구에서 지난달 28일 납중독으로 구조된 바 있다. 

이 독수리는 구조 이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치료를 받고 지난 11일 부남호 부근에 방생했던 개체다. 특히 매년 철새들이 천수만을 찾고 있음에도 갈수록 철새들이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서태안환경련은 이들에게 매년 볍씨 등 먹이 나누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태안환경련은 지난 21일 시민과 청소년 등 45명이 천수만 A지구 1 탐조대 부근 농경지에서 흑두루미와 기러기 등 철새들에게 볍씨 1000kg을 나눠줬다. 

특히 서·태안환경련에 따르면 이번 먹이 나누기에는 철새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243호인 독수리에게도 고기류 50kg의 먹이 나눔을 처음 진행했다. 독수리는 국내에 흔한 겨울철새로 찾아오지만 사냥을 하지 못하고 동물의 사체를 먹고, 돼지 사육장, 양계장 주변에서 무리를 이루어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서.태안환경련에 따르면 이번 먹이나누기에는 철새뿐만 아니라 독수리에게도 고기류 50KG의 먹이나누기를 처음 진행했다. 독수리 먹이나누기에 참가한 학생들이 고기를 나눠놓고 있다.
 서.태안환경련에 따르면 이번 먹이나누기에는 철새뿐만 아니라 독수리에게도 고기류 50KG의 먹이나누기를 처음 진행했다. 독수리 먹이나누기에 참가한 학생들이 고기를 나눠놓고 있다.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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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이나누기 한 상공을 독수리가 선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먹이나누기 한 상공을 독수리가 선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 이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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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먹이나누기에는 서령고 생물동아리, 중앙고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서.태안환경련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원장을 비롯해 새 전문가들의 5분 특강등 의미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먹이나누기에는 서령고 생물동아리, 중앙고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서.태안환경련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원장을 비롯해 새 전문가들의 5분 특강등 의미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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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독수리들은 월동 중에 먹이 부족으로 탈진한 개체가 발견되기도 하고, 로드킬을 당한 동물의 사체를 먹다가 납중독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 

실제 앞서 언급한 독수리는 지난달 28일 천수만 B지구에서 이 같은 이유로 발견된 독수리로, 이때 모두 3마리가 발견되었지만 이중 한 마리는 고라니 사체를 먹고 납중독으로 죽었다. 나머지 두 마리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무사히 천수만으로 돌려보내지기도 했다.

또한 이같이 부족한 먹이 공급 이외에도 독수리의 안전한 주거지역 이동을 위해서 먹이 나눔을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서·태안 환경련은 최근 해미 공군비행장 주변에서 독수리 20여 마리가 발견되었지만, 이들이 버드 스트라이크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른 곳으로 유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먹이를 발견하면 금방 소문을 내며 그 소식을 듣고 몰려드는 독수리의 습성을 이용해, 서산버드랜드와 협의 후 천수만으로 이들을 안전하게 유인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독수리 먹이 나누기에 특별히 주의할 점은 닭과 같은 가금류 분산물은 AI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가축의 질병이 야생동물에게 전파될 수 있어 포유류만 사용해야 한다고 서·태안 환경련은 설명하고 있다. 
 
 먹이 나누기 중 만난 흑두루미 모습이다.
 먹이 나누기 중 만난 흑두루미 모습이다.
ⓒ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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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새 먹이나누기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독수리에게 먹이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겨울철새 먹이나누기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독수리에게 먹이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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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안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21일, 매년 천수만을 찾는 겨울 철새들을 위해 '천수만 겨울철새 먹이 나누기'를 하던 중 방생됐던 독수리가 건강한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서태안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21일, 매년 천수만을 찾는 겨울 철새들을 위해 "천수만 겨울철새 먹이 나누기"를 하던 중 방생됐던 독수리가 건강한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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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먹이 나누기에는 안동에서 한 달 전부터 부산 을숙도와 우포를 거쳐 천수만까지 찾아온 형제와 김포, 당진, 태안 등에서 찾아온 시민들이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는 서령고 생물동아리, 중앙고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서·태안환경련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원장을 비롯해 새 전문가들의 5분 특강 등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서·태안환경련은 이날 먹이 나누기가 끝난 후 큰고니 무리, 황새 5 개체, 검은 목 두루미와 흑두루미 130여 개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수만 철새 먹이 나누기'와 관련해 서·태안환경련 권경숙 사무국장은 "추운 겨울을 나고 번식지로 돌아가 2세를 준비하려는 새들에게 먹이부족은 아주 큰 시련"이라면서 "서식지가 줄어들고 심하게 간섭받는 현 상황으로써는 사람들의 작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수리 먹이 나누기는 한번 시작하면 매년 꾸준하게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해야 먹이 나누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처음 시도하는 터라 장소와 먹이, 시기 등에 대한 고민을 했음에도 버드랜드 담당자의 조언 등 주변의 도움으로 첫 행사부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준비한 보람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납중독으로 구조되어 치료받고 지난 11일 방생한 (2018년 9월 8일 몽골에서) DJ윙택을 부착한 개체가 다시 찾아왔다는 것"과 함께 "(공군)비행장 부근을 배회하던 독수리들을 이동시켰다는데에도 의미가 있다. 매년 철새를 비롯한 독수리에게 먹이나누기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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