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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폄훼발언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 질문을 받고 있다.
▲ 당 윤리위 회부? "모르쇠"로 일관한 김진태  5·18민주화운동 폄훼발언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 질문을 받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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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춘천시위원회(위원장 엄재철)가 '5·18 민주화운동 왜곡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퇴출 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춘천이 지역구다. 

춘천시위원회는 14일 "춘천의 괴물 정치인 김진태 퇴출 운동 돌입"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지난 2월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의원이 주최한 공청회에서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 지만원은 '5.18은 북한군 600여 명이 개입한 폭동이며 전두환은 구국의 영웅'이라 주장하면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난동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심각한 논란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김진태 의원은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주장하는 2차 망언을 서슴없이 하는가 하면 광주까지 찾아가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2차 난동을 벌였다"고 김진태 의원에 대해 비판했다.

시위원회는 "춘천지역구 국회의원의 이 같은 행보를 보고 있는 춘천시민들은 춘천의 망신이라며 김진태 의원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의당 춘천시위원회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모독하고 5월 민주 영령과 유가족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남긴 김진태 의원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며 춘천의 괴물 정치인, 김진태 퇴출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위원회는 이에 대한 실행 계획으로 14일부터 춘천지역 시민사회 제 정당과 함께 춘천시내 곳곳에서 김진태 퇴출 현수막을 게시하고 1인 시위를 비롯한 전당적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춘천, #김진태,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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