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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오정훈 위원장(우)- 송현준 수석부위원장(좌) 당선자이다.
▲ 전국언론노조 임원 언론노조 오정훈 위원장(우)- 송현준 수석부위원장(좌) 당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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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위원장에 오정훈(연합뉴스지부) 현 수석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대광, 경향신문지부장)는 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 임원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오정훈(연합뉴스지부) 위원장·송현준(KBS본부) 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조는 제적 대의원 152명 투표에 149명(98%)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오정훈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당선자는 "그동안 수많은 투쟁을 이끌어주신 김환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집행간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발판으로 헌신적으로 성심을 다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현준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무거운 마음으로 위원장을 잘 보필하면서 앞으로 2년의 임기를 헤쳐 나가도록 하겠다"며 "언론인들의 삶이 하루 아침에 만족스럽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지금보다는 한발작 한발작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권영길 초대위원장(좌)과  이날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한 9대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이다.
▲ 권영길 초대위원장 전국언론노조 권영길 초대위원장(좌)과 이날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한 9대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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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감사에는 권민석 YTN지부 조합원, 강병철 서울신문지부 조합원, 박혜숙 EBS지부 조합원, 조성준 한국일보지부 조합원이 당선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전국언론노조연맹 16대) 10대 임원선거에 단독 출마한 오정훈 위원장·송현준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새롭게 소통하는 언론, 행동하는 언론노조'라는 슬로건을 내세웠고 ▲중단 없는 언론개혁, 새로 쓰는 언론자유 ▲시민과 함께하는 언론노조 ▲2기 산별노조의 원년으로 ▲언제나 든든한 노동조합 등을 4대 정책공약으로 내놓았다.

특히 이들 후보조는 미디어 지원 및 규제 제도 정비, 대통령 직속 '미디어개혁국민위원회' 설치 사업 추진, 업종별 산별 교섭 확대, 장시간 노동과 포괄임금제 철폐, 언론사 비정규직, 미조직 대상 조직 활동 강화 등의 구체적인 공약도 발표했다.
  
2019년 언론노조 정기대의원대회
▲ 정기대의원대회 2019년 언론노조 정기대의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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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2019년 언론노조-언론노련 제29차(연맹 45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2018년 활동 및 결산,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민주노총 파견대의원 선출 등이 이뤄졌다.

특히  2018년 모범 조직 및 모범 조합원 시상과 언론자유조형물추진위원회 활동, 언론노조 10대 임원선출 선거관리위원회 활동 등도 보고됐다.

태그:#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 당선자, #2019년 언론노조 정기대의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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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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