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임재근

관련사진보기


민중당대전시당 '3.1운동 100주년! 친일잔재청산, 자주독립정신계승 특별위원회'(이하 민중당대전시당 3.1특위)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전현충원에 묻혀 있는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을 찾아내겠다며 대전현충원 답사에 나섰습니다.
 
ⓒ 임재근

관련사진보기


대전현충원에는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명된 이들도 묻혀 있습니다. 만주국군 상위·간도특설대 출신의 김석범(장군1-071), 일본군 중좌 출신의 백홍석(장군1-176), 만주국군 상위 출신의 송석하(장군1-093), 만주국군 상위·간도특설대 출신의 신현준(장군1-273)이 묻혀 있었습니다. 이들 4명은 모두는 『친일인명사전』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 임재근

관련사진보기


민중당대전시당 3.1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원록 민중당 대전시당원장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이때까지도 항일 애국자들이 묻혀 있는 곳에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이 동시에 묻혀 있다는 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친일청산은 애국자들의 뜻이라고 생각해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의 묘 이장을 촉구하기 위해 이 같은 조사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임재근

관련사진보기


조사에 나선 이날은 갑자기 강추위가 다시 찾아온 날이었습니다. 한낮에도 불구하고 영하 5도를 기록한 이날, 이들은 100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대전현충원을 구석구석 돌아다녔습니다. 조사를 마칠 무렵, 대전현충원은 어느덧 석양이 물들었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많은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을 찾아 냈을지.... 민중당대전시당 3.1특위에서는 그 결과를 이달 25일경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계획이라고 합니다. 25일 기자회견이 기다려집니다.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