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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회연연수 당시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을 제명하기 위한 예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1일 오전 열린 가운데 신현순 부의장이 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해회연연수 당시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을 제명하기 위한 예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1일 오전 열린 가운데 신향순 부의장이 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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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의회가 1일 본회의를 열고 공무국외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는 등 물의를 빚은 군의원 2명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당초 윤리위의 안보다 낮은 결정에 대해 주민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군의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54) 의원과 권도식(61) 의원, 해외연수를 이끈 이형식(54) 의장 등 3명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 예천군의회 의원 징계결과 발표하는 신현순 부의장 신향순 경북 예천군의회 부의장이 1일 오후 군의회 앞마당에서 의원 징계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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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향순 부의장의 사회로 열린 회의에는 박종철 의원을 제외한 8명이 참석했으나 표결을 앞두고 비공개회의로 전환했다. 회의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위운장 조동인)이 지난달 30일 3명의 의원을 제명하기로 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약 1시간 30분가량 회의를 마친후 신향순 부의장은 박종철 의원과 권도식 의원에 대해서는 제명을, 이형식 의장에 대해서는 30일 의회 출석정지 결정을 발표했다. 다른 의원들은 의회건물 1층 현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엎드려 군민들에게 사죄했다.
  
 해외연수 당시 물의를 일으킨 예천군의원들을 징계하기 위해 1일 열린 예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이 불출석해 비어 있다.
 해외연수 당시 물의를 일으킨 예천군의원들을 징계하기 위해 1일 열린 예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이 불출석해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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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의원들이 2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박종철 의원과 권도식 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한 후 의회 잎마당에 나와 무릎을 꿇고 엎드려 군민들에게 사죄하고 있다.
 예천군의원들이 2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박종철 의원과 권도식 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한 후 의회 잎마당에 나와 무릎을 꿇고 엎드려 군민들에게 사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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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의원은 모두 8표 중 찬성 7표, 무효 1표로 제명이 확정됐고 권도식 의원은 7명이 투표에 참석해 찬성 7표로 제명이 확정됐다. 하지만 이형식 의장은 6명이 투표에 참석해 4명 찬성, 반대 2명으로 제명이 부결됐다. 이 의장은 대신 의회 출석정지 30일과 본회의 공개사과가 결정되었다.

신향순 부의장은 투표 결과에 대해 말해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다물었다. 전원 사퇴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목소리에도 입을 닫은 채 머리를 숙였다.
  
 예천군민들이 1일 오전 예천군의회가 열리기 전 의회 앞에서 물의를 빚은 군의원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다.
 예천군민들이 1일 오전 예천군의회가 열리기 전 의회 앞에서 물의를 빚은 군의원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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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군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예천명예회복범군민추진위 김두년 사무총장은 즉석 성명을 발표하고 "오늘 예천군의회 회의 결과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결과는 예천군민과 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당초 3명 제명에서 2명 제명으로 결과가 후퇴한 데 대해 "처음 공언한대로 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대단히 불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2일 오전 예천읍 천보당사거리에서 군민집회를 열고 의원들의 전원사퇴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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