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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업주를 위협해 돈을 빼앗은 40대와 농촌 축사에 주차해 놓았던 트럭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월 18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레스토랑에 흉기를 소지하고 침입해 여성 업주를 위협한 뒤 현금 10만원을 빼앗은 ㄱ(47, 통영)씨가 통영경찰에 검거되었다.

ㄱ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10분경 통영 소재 한 레스토랑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업주를 위협해 현금을 빼앗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를 벌여 피의자의 동선을 추적했다.

경찰은 다음 날 오후 1시 30분경 고성의 한 노상에서 그를 붙잡았다. ㄱ씨는 범행을 시인했고,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합천에서는 농촌 축사에 주차해 놓았던 트럭을 훔친 ㄴ(52, 창원)씨가 합천경찰에 붙잡혔다. ㄴ씨는 지난 해 12월 13일 오후 8시경 합천의 한 축사에서 1톤 트럭(400만원 상당)을 훔쳤다.

당시 이 트럭에는 잠금 장치가 되어 있지 않았고, ㄴ씨는 차량 안에 있던 열쇠로 시동을 걸어 훔쳤던 것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피해 차량에 대한 전산 수배를 하고 동선을 추적해 진주에서 차량을 찾았다. 경찰은 감식 등 과정을 거쳐 지난 14일 ㄴ씨를 검거하고, 16일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경찰은 "차량 안에는 현금, 귀중품, 차량 열쇠 등을 보관하지 말고, 주차 후 차량 문이 잠겼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차량 시동을 걸어 두고 운전석을 비우는 일이 없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경남지방경찰청.
 경남지방경찰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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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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