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다소 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울릉도·독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는 저녁까지 눈이 오다가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에서 5℃, 낮 최고기온은 1℃에서 7℃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2~5℃ 정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며 다소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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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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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에서 3~4m로 높게 일겠고, 서해상과 동해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14일)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차차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오후부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정체하고 축적되겠다. 이에 따라 서쪽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에 '한때 나쁨', 동쪽지방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18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