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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 기업들의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업황 전망치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을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조사한 2018년 10월 경북동해안지역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는 제조업의 경우 53으로 전원대비 12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도 70으로 전월대비 9p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이 경주를 비롯해 포항, 울진, 울릉지역 240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및 건설, 도소매, 기타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6일간 조사한 결과다.

제조업을 살펴보면 신규수주, 가동률, 수출 등은 상승한 반면 원자개구입, 인력사정, 제품재고수준 등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채산성과 자금사정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매출과 인력사정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업황 전망BSI도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우 58로 전월대비 6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도 75로 전월대비 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업황 전망은 생산과 가동률, 지금사정 등은 상승했지만 내수판매와 원자재구입가격, 생산설비수준 등은 하락했다. 비조제업은 인력사정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 여전히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제조업과 비조제업이 경기회복에 부정적인 것은 내수부진과 인력난 때문이다.

제조업은 내수부진을 경영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으며 자금부족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수출 부진 등의 순으로 답했다. 비제조업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을 가장 큰 애로점으로 답했으며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자금부족 등의 순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태그:#여전히 전국 평균 밑도는 경북동해안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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