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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왼쪽)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지난달 6일 조찬회동 이후 두 번째 정례회동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왼쪽)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8월 29일 두 번째 정례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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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9일 오전 9시 49분]
청와대 관계자 "인사 관련, 대통령과 고위관계자 미팅이 진행중일 것"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 인선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침부터 인사 발표 관련 질문이 많았는데 현재까지는 미정이다"라면서도 "대통령과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미팅이 (현재) 진행중일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인사와 관련된 지침이 하달되면 일정 브리핑을 다시 열겠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이날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현옥 인사수석, 조국 민정수석 등을 만나 경제 투톱 후임 인선과 발표 시기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안에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실장의 교체와 후임 인선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신 : 9일 오전 6시 14분]
청와대, 오늘 경제부총리-정책실장 동시 교체?

청와대가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후임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안팎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교체다.  

청와대는 전날(8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임 인선을 논의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그의 후임으로 경제관료 출신인 홍남기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하성 정책실장의 후임에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유력하다.

그동안 청와대는 "대통령의 결심이 서지 않았다"(1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라며 '김앤장'(김동연-장하성) 교체 여부와 후임 인선에 말을 아껴왔다. 하지만 '여권발' 교체설 보도가 계속 이어졌고, 김동연 부총리가 최근 국회에서 문 대통령과 장 실장의 경제정책 평가와 경제 전망에 반박하는 등 엇박자를 보이자 조기교체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동연 부총리가 7일 국회에서 "경제가 지금 위기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경제에 관한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인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한 것이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최종정책결정그룹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면서 청와대의 분위기가 급격히 조기교체로 기울었다.

경제정책을 둘러싼 '김앤장'의 노선갈등이 권력내부투쟁으로 비쳐지는 것이 청와대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청와대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경제 투톱을 동시에 교체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기도 하다.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실장은 그동안 최저임금 인상속도와 일자리 해법 등을 둘러싸고 의견 차이를 보여왔다. 이것이 꽤 오랫동안 '김앤장 갈등설'로 확대됐고, 두 사람이 언론 앞에서 '화해의 악수'까지 연출해야 했다. 혁신성장쪽에 서 있는 김 부총리는 '성장'을, 소득주도성장을 주도해온 장 실장은 '분배'를 더 강조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국회시정연설에서 "경제불평등을 키우는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라며 "'함께 잘 살자'는 우리의 노력과 정책기조는 계속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부 출범 이후 경제정책 기조로 내세워온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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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선대부속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한국의 보수와 대화하다><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