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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9월 평양 공동선언'과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가 상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9월 평양 공동선언"과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가 상정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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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평양 공동선언'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재가하자, 경남진보연합(대표 하원오)이 환영 성명을 냈다.

문 대통령의 재가에 따라, '평양 공동선언'은 관보에 게재되어 공포될 예정이고, '군사분야 합의서'는 북측과 본문교환으로 효력이 발생하면 관보에 게재, 공포될 예정이다.

경남진보연합은 성명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 의지를 보여준 문재인대통령의 행보를 경남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양 공동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가 관보에 게재돼 공포되면 법적 효력을 갖게 되면 예산 확보와 법률 재·개정의 근거가 될 수 있고, 향후 남북관계 진전에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재가 결정에 대해, 이들은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비준을 하는 방식을 취한 것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정당들이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을 반대해 아직도 '국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런 행보는 '평양공동선언'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써 환영한다"고 밝혔다.

'4·27 판문점 선언'과 관련해, 이들은 "남북의 두 정상이 3번씩이나 만나 합의한 '전쟁없는 한반도'를 만들자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자유한국당 등 보수 정당들이 반대해 아직도 '국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 부끄럽고 통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경남진보연합은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공동선언' 이행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이 있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그 어떤 세력이 방해를 하더라도 좌고우면하지 말고 앞으로도 더욱 속도를 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태그:#문재인 대통령, #평양 공동선언, #경남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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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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