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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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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산하 서부발전운영관리지부 소속 노동자 20여명이 한국서부발전(주)의 정규직전환관련회의 참관을 요구하며 6층 회의실에 진입했다. 이에 회의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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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노동자들은 오후 1시30분경부터 충남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 1층 로비에서 "자회사 반대 직접고용쟁취"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현장소장을 노동자 대표로 하는 관련 회의는 인정할 수없다"며 회의 참관을 서부발전측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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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서부발전측은 "갑자기 회의 참관을 요구하는 것은 인정할수가 없어 참관을 불허한다"고 밝히자 이들 노동자들은 경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회의 참관을 요구하며 6층 희의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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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은 회의장에 진입해서 피켓을 들고 회의장 벽에 기대어 침묵의 시위를 이어갔다. 결국 회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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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발전회사들이 직접고용을 피하고 자회사 설립 방식을 채택하는 것은 결국 발전회사 퇴직자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꼴이 되고 있다"며 "최근 공고된 한국남동발전(주)의 공고내용을 보면 자회사 대표의 자격에 일정이상 발전회사 근무경력이 필수조항으로 나와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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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부발전운영관리지부 노동자들은 "현장소장 두명이 노동자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을 안하고 자회사 설립에 합의했다"며 "노동자 상당수가 이 합의에 반대하고 대표들의 교체를 요구하고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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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부발전측은 이날 회의를 통해 내일(24일) 이사회에서 청소용역부분의 자회사 설립을 승인받는 안건을 설명하려고 했던것으로 알려저, 내일 이사회의에서 이 안건이 상정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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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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