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DK 19일 저녁 보컬가수 디셈버 DK가 남예종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 디셈버 DK 19일 저녁 보컬가수 디셈버 DK가 남예종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 김철관


보컬가수 디셈버 DK가 한 예술학교 특강에서 "가수가 되려면 습도와 성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단 고음, 폭발적 가창력을 소유한 보컬가수 디셈버 DK는 19일 저녁 6시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초청으로 이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가수와 관련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가수 디셈버 DK는 "엄청난 인기를 얻고 싶은 목적보다는 음악을 오래하는 목적으로 가야한다"며 "기획사 오디션 시대가 지나있고, 누구나 포트폴리오와 커리어를 쌓아 유튜브에서 데뷔하는 시대가 됐다, 사람들이 알아보고 페이스북에 올리는 시대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노래를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습도 관리를 꼽았다. 그는 "가수되려면 성대(목) 관리를 위해 방에 가습기를 항상 트는 것이 좋다"며 "발성이 아무리 좋고 공명이 좋아도 성대 관리가 올바로 돼있지 않으면, 노래를 실패할 확률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방 습도를 60에서 70정도 유지를 해주면 성대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퍼포먼스를 해도 될 것"이라며 "성대에 무리한 퍼포먼스를 하더라도 기본적인 옳은 발성법이 있어야 그것도 옳게 믹싱이 된다"고 말했다.
 
디셈버 DK 디셈버 DK가 남예종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 디셈버 DK 디셈버 DK가 남예종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 김철관

 
그는 "바이올린을 켜면 바디에서 아름답게 울려야 소리가 아름다운 것처럼 바디에 구멍이 나 있으면 소리가 잘 구현이 안 된다"며 "바디를 잘 써 성대가 방해받지 않은 상태에서 퍼포먼스를 울리면서 소리를 둥글게 해, 공명에서 굴러 나오는 발성으로 시 노트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수가 되려면 습도와 성대 관리가 중요하다. 헛기침도 최대한 자제하고 코를 푸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컬 가수 디셈버 DK는 Dear My Love, 별이 될게, 깊은 밤 슬픈 노래 등을 히트시킨 가수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09년 최초로 유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데뷔를 했다. 10년 만인 2017년 12월 31일 전속 계약이 끝나고, 가수 알리가 소속돼 있는 소속사로 옮겼다. 그는 남성 듀엣으로 시작해 지금은 솔로로 가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2월 중 콘서트와 앨범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디셈버 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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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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