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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추산 모정탑 길 3천개의 돌탑
 노추산 모정탑 길 3천개의 돌탑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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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간 3천개의 돌탑을 쌓은 차옥순 할머니가 생전 기거했던 곳으로, 지금은 수리를 후 관광객을 맞고있다.
 26년간 3천개의 돌탑을 쌓은 차옥순 할머니가 생전 기거했던 곳으로, 지금은 수리를 후 관광객을 맞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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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에 위치한 모정탑길은, 비운의 가정사를 겪던 한 여인이 가정의 평안을 빌며 26년간 3천개의 돌탑을 쌓아 조성된 길이다.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돌탑을 쌓은 차순옥 할머니가 지난 2011년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뜨면서 이 돌탑의 관리를 대기리 마을 주민들에게 부탁했다. 그래서 마을 주민들은 매년 10월 19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차순옥 여사 추모제'를 지낸다.
 
19일 왕산면 대기리 마을 주민 100여명이 모여 차옥순 여사의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19일 왕산면 대기리 마을 주민 100여명이 모여 차옥순 여사의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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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19일, 마을 주민들은 어김없이 차 여사에 대한 추모제를 지냈다. 왕산면 대기리마을회(대표 박영제)는 19일 9시 30분 노추산 모정탑길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 모정탑길을 쌓은 차순옥 여사를 추모했다.

모정탑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자 2013년 6월부터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마을에서는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힐링 체험장과 돌탑 체험장을 조성하고, 같은 해 10월 18일 노추산 모정탑길 준공식을 가졌다.

태그:#강릉, #차순옥, #모정의탑, #왕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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