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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로 향하는 중입니다. <임정로드> 일본편 마지막 날이라 시간이 약간 바투긴한데, 시인 윤동주와 정지용이 수학했던 도시샤 대학까지 둘러볼 생각입니다.

어제(18일)는 괜히 잠이 안 와서, 거의 자정 다 돼 윤봉길 의사 유해안치소(터)에 다녀왔습니다. 1946년 3월 당시만 해도 어렵게 발견한 윤 의사 유해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사무실 2층에 모셔졌다고 알려졌는데, 지금은 아예 건물이 사라지고 주차장으로만 남아있습니다. 몇 년 전, 독립기념관이 현장 조사할 당시만 해도 우동집이었다고 하던데...

윤 의사의 유해는 '순국의사윤봉길지구'라고 쓴 새 관에 옮겨져 이곳에서 이틀간 모셔졌다가 3월 8일 가나자와 역을 출발하여 동경으로 향했습니다. 이후에는 아시다시피 이봉창, 백정기 의사와 함께 고국으로 돌아와 효창원에 영면했습니다.

괜히 늦은 밤에 와서 더 마음이 헛헛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자리, 이곳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윤 의사 유해를 보며, 발굴에 참여한 가나자와 지역 재일조선청년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가나자와의 밤은 이상할 정도로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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