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맑음', '흐림'이 아닌 미세먼지 농도로 날씨를 물어야 하는 계절이 다가왔나 봅니다. 청량했던 가을 하늘도 금세 사라졌습니다.
17일,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나쁜 공기를 머리에 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미세먼지 94㎍/m³로 다른 지역은 보통 수준인데 대구만 '나쁨'입니다. 초미세먼지도 69㎍/m³로 제일 높습니다. 오후 늦게야 보통 수준으로라도 돌아온다고 하니 종일 답답한 하루일 거 같습니다.
마스크 챙겨 쓰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