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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0월 8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현대차노조의 대북지원 물품 환송식
 2007년 10월 8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현대차노조의 대북지원 물품 환송식
ⓒ 현대차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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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연결 운동과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18일 출범한 사단법인 평화철도(상임공동대표 권영길)가 노동자들의 평화철도 가입 및 침목기증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11일~12일 현대차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를 방문한다. 

이에 현대차노조는 이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5만여명의 조합원들에게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현대차노조는 과거 노무현 정부때인 2007년 남북관계가 무르익을 당시 북한 주민들을 돕는 등 통일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

2007년 당시 현대자동차노조는 조합원 4만 3000명이 한 사람당 1만2000원을 거둬 5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고, 북한 국수공장을 짓는 공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등도 지원했다.

현대차노조, 노무현 정부 때 북한 국수공장 건립 지원 

현대차노조는 사단법인 평화철도의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을 하루 앞둔 10일 "판문전선언과 남북,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적극 지지하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같은 현대차노조의 입장은 앞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임금피크제 등 노동문제와 강경 대북정책 문제로 민조노총 총파업에 앞장서는 등 대립각을 세운 것과는 대조적이다.

평화철도 천영세 고문, 권영길 대표, 정성희 집행위원장, 박해철 집행위원(철도노조 통일위원장) 등 대표단은 10월 11일~12일 양일간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조합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차체공장 현장을 방문하는 등 일정을 갖는다.

이같은 평화철도 대표단의 국내 최대노조 방문은 평화철도 가입과 침목기증 등 현대차 조합원의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서이며, 현대차노조 집행부도 이에 동참을 선언하는 한편 조합원들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현대차노조는 대표단 방문을 환영하면서 "사단법인 평화철도의 국민 참여를 통해 끊어진 남북철도를 연결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실현해 평화번영을 이루자는 취지의 휴전선 철길(경원선, 금강산선) 복원 추진사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단법인 평화철도가 국민 한사람이 만원씩, 백만 명의 힘으로 미복원 휴전선구간에 평화침목, 통일철길을 깔아 온 겨레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통한 유라시아로 향하는 대륙의 꿈을 실현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를 주축으로 울산에서 북한주민돕기운동을 전개한 후 이 운동은 지역 전체로 활성화돼 울산 각계각층은 2006년 '북녘국수공장사업본부'를 설립해 모금운동 등을 본격화했다.

당시 식량난으로 북한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울산시민 구성원이 성금을 모아 평양에 국수공장을 만들도록 지원한 것.

이 운동에는 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를 주축으로 울산지역 기관·단체, 시민 등 너나 할 것 없이 참여했다. 울산시는 예산 1억 원과 시민성금 1억 원을 모았다.

2007년 3월 울산의 지원을 받아 평양 모란봉구역 영생탑 사거리에는 국수공장이 준공됐고, 준공식에는 울산의 보수와 진보를 망라한 27명의 인사가 참석하기도 했다.

이에 현대자동차노조도 2007년 8월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평양에 옥수수 국수공장 설립을 추진할 것"을 결의하고 울산 각계가 지원해 준공한 같은 공장안에 또 다른 국수공장 설비를 지원했다.

당시 현대차노조 조합원 4만 3000명이 한 사람당 1만 2000원을 거둬 5억 원의 기금을 마련했고, 국수공장을 짓는 공사에 필요한 1.8톤짜리 지게차와 8톤 트럭, 25인승 버스 1대를 비롯해 공장 건립자재 등도 지원했다.

그해 11월 2일 북한 평양 모란봉 현지에서 열린 옥수수 국수공장 준공식에는 현대차노조 손덕헌 부지부장, 장규호 공보부장 등 노조관계자 20여 명이 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 회원 등과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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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