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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도비산 자락에서 열린 꼼방울 '가을마실 팜파티'에 모인 가족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7일 도비산 자락에서 열린 꼼방울 "가을마실 팜파티"에 모인 가족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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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서산의 작은 시골마을인 음암면 도비산 자락에 위치한 꼼방울 농장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며 농촌체험과 풍성한 음악공연이 열렸다.
 7일 오후 서산의 작은 시골마을인 음암면 도비산 자락에 위치한 꼼방울 농장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며 농촌체험과 풍성한 음악공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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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축제의 계절로 지역을 대표하거나, 풍경·역사·먹거리 축제 등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이뿐만 아니라 체육대회가 열리는 계절로 학교, 지역에서도 어김없이 축제 같은 체육대회가 열리곤 한다. 

특히 이러한 축제들은 대부분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다 보니 대형 무대, 영상, 음향 등을 갖추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멋있는 공연을 관람하려 해도,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제대로 관람을 할 수 없어 짜증날 때가 있다. 

그러나 여기 좋아하는 사람들과 음악을 공유하며 소소하게 작은 음악회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이 많아서, 음악이 안 들려서 짜증낼 이유가 전혀 없다. 게다가 농촌체험과 함께 천연염색까지 즐긴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식물 잎을 보고 알아맞히는 퀴즈에서는 어른들도 헷갈려한다. 특히, 칡넝쿨을 줄 삼아 하는 줄넘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옛날로 돌아간 듯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이뿐만 아니다. 상수리를 이용해 작은 팽이를 만드는 것 또한 재미 중에 하나다.
 식물 잎을 보고 알아맞히는 퀴즈에서는 어른들도 헷갈려한다. 특히, 칡넝쿨을 줄 삼아 하는 줄넘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옛날로 돌아간 듯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이뿐만 아니다. 상수리를 이용해 작은 팽이를 만드는 것 또한 재미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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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서산의 작은 시골마을인 음암면 도비산 자락에 위치한 꼼방울 농장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며 풍성한 음악공연이 열렸다.
 7일 오후 서산의 작은 시골마을인 음암면 도비산 자락에 위치한 꼼방울 농장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며 풍성한 음악공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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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산의 작은 시골마을인 인지면 산동리 도비산 자락에 위치한 꼼방울 농장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며 풍성한 음악공연이 열렸다. 이날 열린 음악공연의 제목은 꼼방울 가을 숲놀이·염색체험·콘서트 '가을 마실 팜파티'로, 염색체험과 숲 놀이 체험을 하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파티를 여는 것이다.

기자가 이곳을 방문한 7일 오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염색체험을 하고 있었다. 하얀색 옷에 자신만의 색깔로 곱게 염색을 하고 있었다. 한 아이는 엄마와 염색을 처음 하다 보니 때로는 자신의 옷에 염색물감이 튀기도 한다.

염색체험이 끝나니 곧바로 도비산에 올라 숲놀이 체험이 이어진다. 산자락에는 온갖 식물들이 이들을 반긴다. 숲해설가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식물들의 이름을 알아가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다음은 이날 열린 '가을마실 팜파티'에서 열린 음악회 영상이다.
 

하지만 이어진 식물 잎을 보고 알아맞히는 퀴즈에서는 어른들도 헷갈려한다. 특히, 칡넝쿨을 줄 삼아 하는 줄넘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옛날로 돌아간 듯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이뿐만 아니다. 상수리를 이용해 작은 팽이를 만드는 것 또한 재미 중에 하나다.

이날 의사이자 시인으로 '가을마실 팜파티'에서 시낭송을 준비한 안준탁씨는 "가을마실 나온 오늘은 최고의 날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즐기는 시간여행이었다"라면서 "(오늘)이 행복한 에너지로 시민들과 환자 진료는 물론이고, 시인으로써 문학의 길도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저녁 무렵이 되자 한쪽에는 모닥불이 피어진 가운데, 드디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가을 마실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우리 이웃과 가족들이다. 특히 첫 무대에 오른 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드림 맘즈(꿈꾸는 엄마들)'은 지난 9월 서산시청 앞 원형광장에서 열린 버스킹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밴드이기도 하다. 
 
 필자가 이곳을 방문한 7일 오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염색체험을 하고 있었다. 하얀색 옷에 자신만의 색깔로 곱게 염색을 하고 있었다. 한 아이는 엄마와 염색을 처음 하다 보니 때로는 자신의 옷에 염색물감이 튀기도 한다
 필자가 이곳을 방문한 7일 오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염색체험을 하고 있었다. 하얀색 옷에 자신만의 색깔로 곱게 염색을 하고 있었다. 한 아이는 엄마와 염색을 처음 하다 보니 때로는 자신의 옷에 염색물감이 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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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잎을 보고 알아맞히는 퀴즈에서는 어른들도 헷갈려한다. 특히, 칡넝쿨을 줄 삼아 하는 줄넘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옛날로 돌아간 듯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이뿐만 아니다. 상수리를 이용해 작은 팽이를 만드는 것 또한 재미 중에 하나다.
 식물 잎을 보고 알아맞히는 퀴즈에서는 어른들도 헷갈려한다. 특히, 칡넝쿨을 줄 삼아 하는 줄넘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옛날로 돌아간 듯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이뿐만 아니다. 상수리를 이용해 작은 팽이를 만드는 것 또한 재미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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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색소폰, 통기타, 리코더 공연 등이 이어져 아이·어른 할 것 없이 함께 가을 저녁을 즐겼다. 이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는 의사이자 시인으로 활동 중인 안준탁 시인의 시낭송은 깊어가는 가을 저녁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가을 마실 팜파티'에 남편 그리고 두 딸과 함께한 김지숙 씨는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했다. 도비산 자락에 처음 와봤는데 도비산 꼼방울 '가을 마실 팜파티' 이름이 참 이쁘다"면서 "어느 대형 축제 공연보다 더 즐겁고 귀가 즐겁다. 특히 염색, 자수 등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오늘은 하루를 즐기다 가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가을 마실'은 우리 이웃들의 음악회까지 무려 6시간 동안 이어진 후 끝이 났으나, 많은 사람들은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지 못했으며 기자 또한 짙은 여운이 남는 하루였다. 

깊어가는 가을 저녁, 바쁘게 돌아가는 도회지를 떠나 자신이 가장 아끼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골의 정취를 찾아 더 늦기 전에 '가을 마실'을 떠나보자. 이게 바로 사람사는 이야기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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