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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도 큰 충격에 빠졌다. 다른 여야 정당들도 아침에 전해진 노 원내대표의 비보에 큰 충격과 함께 고인을 애도하고 있는 분위기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 조정상 위원장은 "노회찬 의원이 그토록 목놓아 외쳤던 진보정치의 대중화는 아직 지난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다"라며 하지만 "그 길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오늘 함께 걷던 이들을 뒤로 한 채 그렇게 황망하게 가버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러면서 "95년, 96년쯤 진정추 대표였던 노회찬 의원의 강연에 꽤 큰 충격을 받았었다"고 말하며 "그리고 지금까지 늘 그이가 걸었던 길을 함께 걸어왔다"고 노회찬 원내대표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이제 누구의 넓은 등을 바라보고 걸어야 하나. 속이 아득하여 거리 감각 조차 없다"면서 "부디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치가 대접받는 곳에서 다시 태어나 대통령 하시길 빈다"며 비통해했다.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정의당 서산. 태안지역위원도 큰 충격에 빠졌다. 이뿐만 아니라 정의당 이외 지역 여야 정당들도 아침에 전해진 노회찬 의원의 비보에 큰 충격과 함께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충정의당 충남도당은 23일부터 분향소를 마련하고 조문을 받을예정이다.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정의당 서산. 태안지역위원도 큰 충격에 빠졌다. 이뿐만 아니라 정의당 이외 지역 여야 정당들도 아침에 전해진 노회찬 의원의 비보에 큰 충격과 함께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충정의당 충남도당은 23일부터 분향소를 마련하고 조문을 받을예정이다.
ⓒ 정의당 충남도당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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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정의당원은 "진보정치를 위해서 누군가는 걸어가야 되는 길을 묵묵히 걸어갔던 노회찬 대표의 죽음이 정말 안타깝다"면서 "황당하고 침통한 마음이 하루 종일 안정이 되지 않는다"며 슬퍼했다

특히 민주당 서산·태안위원회 안운태 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진보정치의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노회찬 의원의 비보에 애통하고 원통하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민중당 서산·태안위원회 이재로 위원장도 "진보정치를 외쳤던 한 생명이 가시니 마음이 서글프고 안타깝다"면서 "넘지 못하는 고비가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진보정치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공개된 유서에는 "모두 4천만 원을 받았지만 어떤 청탁도 없었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23일 오후 노회찬 원내대표의 분향소를 마련했으며 이날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하고, 24일부터 26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의당 충남도당에서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그:#정의당, #노회찬의원, #정의당서산태안위원회,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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