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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 취재단이 지난 23일 오후 6시 풍계리로 출발했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떠나기 직전, 외신 기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몇몇은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향하는 설렘을 드러냈다. 이고르 데노브(Igor Zhdanov|) 러시아투데이 기자는 트위터에서 "드디어, 한 시간 후에 짐을 싸서 호텔 로비에서 만나자는 말을 들었다"며 "목적지는 풍계리"라고 적었다.

윌 리플리(Will Ripley) CNN 기자는 "한국 취재진이 원산에 도착해 몇 분 후 풍계리로 향한다"며 "돌아온 후에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핵실험장 폐기가 언제 이뤄질지 불확실하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톰 체셔(Tom Cheshire) 영국 스카이뉴스 기자는 "핵 실험장 폐기 행사를 위해 18시간을 이동하고, 다시 호텔로 18시간에 걸쳐 되돌아온다"며 "(행사가) 내일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같은 언론사의 마이클 그린필드(Michael Greenfield) 기자 역시 "호텔에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최적의 경우(오늘 핵실험장 폐기가 이뤄질 경우) 금요일에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풍계리핵실험장, #풍계리, #북핵, #핵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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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 류승연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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