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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 발전을 위한 공청회가 10명의 발제자와 약 100여 명의 횡성군민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공청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횡성한우축제 발전을 위한 공청회가 10명의 발제자와 약 100여 명의 횡성군민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이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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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오후 2시에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횡성한우축제 발전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한규호 횡성군수, 김병철 강원문화 연구소 초빙교수를 비롯 10명의 발제자가 참석을 하여 의견 발표를 하였다.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린 공청회는 횡성한우축제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대하여 열띤 분위속에서 진행되었다. 이재성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한우 축제에 부합하는 핵심 콘텐츠에 집중을 해야 하며 높은 한우 가격과 판매 위주의 상업성 축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하였다.

황광렬 횡성 시장 조합장은 섬강 둔치로 국한된 축제장으로 전통시장 및 그 주변 상권이 오히려 위축된다며 변화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표를 하였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대형 푸드텐트(농 축협 한우셀프장)에 가려져 축제장의 모든 이목이 이에 집중되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또 횡성한우축제를 문화체육공원 옆으로 옮겨 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효율적인 축제를 계획해야 한다고 하였다.

방청객 중 지역주민인 김현수씨는 횡성한우축제가 농축협 위주의 축제로 진행되다보니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없어 안타깝다고 성토를 하였다.

실제로 지난 제 13회 횡성한우축제에서도 지역의 음식점은 12개 업체만이 참여를 하였고 그것마저도 한우구이점을 할 수 없고 축제의 들러리로 전락하였다는 불만들이 많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횡성문화재단(위원장 허남진)은 공청회를 통하여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10월 5일에 개최 예정인 횡성한우축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태그:#횡성한우축제, #횡성한우축제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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