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용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선수도 응원하고 또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평창 굿즈 하나 정도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평창 패딩에서 시작된 평창 굿즈 열풍으로 이미 대부분의 기념품은 온·오프매장에서 품절이다.

단연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이 가장 높은 인기다. 이번 올림픽에 출시된 평창 굿즈 상품은 총 425개. 이 가운데 동난 상품은 절반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포기는 금물이다. 평창 굿즈를 손에 넣는 방법이 또 없는 것도 아니다. 전문매장에 가지 못하더라도 동난 상품을 구매할 방법이 있다. 시골의 한적한 편의점을 공략하는 것이 바로 방법이 될 수 있다.

오늘 우연히 충남 당진의 한 포구에 있는 시골 편의점에 들렀더니, 인형은 없지만, 기념배지, 노트, 볼펜, 핫팩, 양말 등의 기념품이 아직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근처에 있는 다른 몇 개의 편의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아직도 꽤 많은 종류의 기념품이 남아있었다. 

이날 몇 개의 기념품을 구입했고, 이 가운데 하나는 김아랑 선수 대신 탱크로리에 노란리본을 붙여 응원한다는 기사님께 드리려고 준비해 놓았다. (관련기사 : "김아랑 대신 노란 리본 붙였어요" http://omn.kr/pu3b )

편의점주는 "도시에서는 평창기념품이 없어서 못 판다고 하는데, 여기는 공단지역에 시골이라 그런지 찾는 손님이 뜸하다"고 전했다.

평창 굿즈 못 사서 아쉬운 분들, 오늘 여행길에는 시골 편의점을 노려보세요.

 김아랑 선수가 노란리본을 붙이고 출전하여 말들이 많아, 화가 나서 대신 탱크로리에 노란리본을 붙여서 응원한다는 한 기사님의 차량.

김아랑 선수가 노란리본을 붙이고 출전하여 말들이 많아, 화가 나서 대신 탱크로리에 노란리본을 붙여서 응원한다는 한 기사님의 차량. ⓒ 김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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