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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명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아프리카 우간다 어린이들한테 보내기 위해 뜨개질로 모자를 만들었다.
 진주 진명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아프리카 우간다 어린이들한테 보내기 위해 뜨개질로 모자를 만들었다.
ⓒ 고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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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명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아프리카 우간다 어린이들한테 보내기 위해 뜨개질로 모자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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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들이 아프리카 우간다 신생아들의 체온 유지를 돕는 모자를 손뜨개질로 만들어 보냈다.

경남 진주 진명여자중학교(교장 백명숙)는 8일 이 학교 1학년 자율동아리 '꿈뜨고 손뜨개반' 학생들이 뜨개질로 신생아용 모자를 만들어 우간다로 보낸다고 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최근까지 학교와 집에서 뜨개질을 해서 모자를 만들었다. 우간다 신생아들의 체온 유지를 돕는 모자 뜨기를 통해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것이다.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활동과 연계해 손뜨개를 처음 배웠다. 이렇다 보니 조금 만들었다가 다시 풀고 만들기를 반복해 모자 가장자리에는 손때가 묻을 정도였다.

학생들은 "서툰 솜씨로 실을 얼마나 많이 풀고 감았는지 모르겠다"며 "완성된 모자의 가장자리에 손때가 묻은 것도 많고, 손때 묻은 모자는 다시 깨끗하게 빨고 다려서 제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지도교사인 이다남 교사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고, 글로벌 사회를 알아가는 교육활동이며, 무엇보다도 스스로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만 참여했다"며 "모자 뜨기와 손뜨개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늘어나서 작품을 전시할 정도로 수량이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또 모자 뜨기가 어려운 학생들은 여러 명이 힘을 모아 담요를 완성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코를 빼먹고, 삐뚤삐뚤해 모양도 사각이 안 되지만 정성들여 만들었다"며 "이 모자를 쓰는 아이들이 무사히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원한다"고 했다.

진주 진명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아프리카 우간다 어린이들한테 보내기 위해 뜨개질로 모자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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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명여자중학교, #뜨개질, #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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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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