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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 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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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오수봉)는 지난 5일 보건소에서 병원화재 발생 사건과 관련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7개소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와 같이 의료기관에서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밀양 세종병원 화재·신촌 세브란스 화재 등 최근 반복 발생하는 화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는 의료기관 내 건축, 소방 등 안전시설에 대하여 현장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 화재와 인명피해 예방 ▲ 긴급 상황 발생 시 환자대피 및 이송방안 ▲ 대피 매뉴얼 재점검 ▲ 종사자 안전교육 강화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보건소에서 열린 하남시 병원 화재예방을 위한 의료 관계자 간담회 모습
 지난 5일 보건소에서 열린 하남시 병원 화재예방을 위한 의료 관계자 간담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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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수 보건소장은 "화재사고 등 안전사고는 방심하는 순간 발생하고 한 번 발생하면 엄청난 인명 재산피해로 이어진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을 통해 의료기관 시설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시보건소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2월 8일부터 3월 말까지 의료기관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에 들어가, 안전시설 준수여부, 긴급 상황 시 직원별 역할과 교육훈련 현황, 환자대피계획 등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밀양 세종병원화재는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의사1명과 간호사, 간호조무사 각1명 포함 46명의 사망자와 146명이 부상당한 대형 참사다. 세종병원은 당시 건축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한동안 논란이 지속됐다.

덧붙이는 글 |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태그:#오수봉, #하남시, #화재예방, #병원화재,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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