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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에서도 조류 독소가... 수문개방은 죽어가는 낙동강을 되살리자는 것

안녕하신지요? 대구 달성군 농민 여러분. 저는 대구환경운동연합이라는 환경단체에서 낙동강 지킴이로 일하는 있는 활동가입니다. 지난 10년 전 4대강사업이 본격화할 때부터 줄곧 낙동강을 지켜봐 온 사람으로,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이 변해가는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본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들어 보 수문개방이 이루어지고 난 후 낙동강이 또다시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기도 합니다. 보 개방에 따라 거대한 저수지와 같았던 낙동강이 수위가 떨어지면서 모래톱이 드러나고 일부에서 흐름이 생겨나 낙동강이 비로소 강다워지고 있는 모습도 지켜보고 있기도 합니다.

창녕합천보(합천보)의 수문이  활짝 열리자 그 상류 낙동강에 모래톱이 돌아오고 그 위에 새들이 찾아오는 등 낙동강이 4대강사업 이전 모습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창녕합천보(합천보)의 수문이 활짝 열리자 그 상류 낙동강에 모래톱이 돌아오고 그 위에 새들이 찾아오는 등 낙동강이 4대강사업 이전 모습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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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개방이 아니라, 양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해야 

그런데 낙동강 수위가 떨어지면서 새로운 문제도 발생하게 되었네요. 걱정하시는 것처럼 창녕 합천보(합천보)의 수위가 떨어지면서 그 상류인 달성보와 합천보 사이 구간의 낙동강 전체가 수위가 많이 내려간 것입니다. 1월 16일 현재 수위가 대략 5.7m  정도로 내려갔으니, 거의 4대강사업 이전 정도로 강 수위가 내려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4대강사업 하면서 강바닥을 평균 6m 깊이로 심각하게 준설을 했기 때문에 현재 낙동강 수위는 4대강사업 이전보다 더 내려간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양수장의 양수구가 물 밖으로 드러난 곳도 생기게 된 까닭입니다. 

그 때문에 본격적으로 양파와 마늘이 뿌리를 내리는 시기인 3월경에 물을 대지 못하게 될까 걱정하시는 것 충분히 공감할 것 같습니다. 15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과의 간담회도 그런 경위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 "낙동강 보 수문 개방으로 농사 망쳐, 수위 높여라")

자식과도 같은 농작물들이 물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일 것 같습니다. 저도 농부의 아들로서 그런 농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바 아닙니다. 걱정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 문제의 해결이 다시 보의 수문을 닫아거는 것이 능사냐 하는 것에 저는 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성군 농민들에게 이 편지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현재 강의 수위가 떨어졌지만, 강물은 아직 많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현재로도 4대강사업 전보다는 강물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낙동강 보 개방에 반대한다는 달성군 농민들의 주장이 걸린 플래카드
 낙동강 보 개방에 반대한다는 달성군 농민들의 주장이 걸린 플래카드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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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명박 정부에서 4대강사업을 하면서 강을 너무 심하게 둘러 파서, 그러니까 강바닥이 더 내려가면서 강 수위가 이전보다 많이 떨어졌지요. 그 때문에 양수장의 양수구의 말단이 물 밖으로 드러나 양수를 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는 양수구의 말단 부분을 물 안으로 들이는 보수공사를 통해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현 문재인 정부 차원에서도 현재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농번기가 찾아오기 전에 수문을 닫아라고 요구하기보다는 양수구 보수공사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옳지 않나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수문을 다시 닫아걸라는 것은 4대강 보 개방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청산가리의 100배나 되는 조류 독소가 식수원 낙동강에 

4대강 녹조 문제로 대변되는 낙동강 수질오염 문제는 사실 생각하시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습니다. 아주 심각합니다. 이는 국민들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녹조라떼'란 말이 전국민적 유행어가 될 정도일까요?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나루터 인근의 낙동강이 녹조로 시퍼렇게 물들었다. 대구 달성군 농민들이 농사짓고 있는 강물이 이토록 심각한 녹조로 오염되었다.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는 청산가리의 100배 되는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맹독성 물질을 내뿜고 있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나루터 인근의 낙동강이 녹조로 시퍼렇게 물들었다. 대구 달성군 농민들이 농사짓고 있는 강물이 이토록 심각한 녹조로 오염되었다.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는 청산가리의 100배 되는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맹독성 물질을 내뿜고 있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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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강행한 4대강사업은 아시다시피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를 들여 4대강을 인공의 수로로 만듦으로써 4대강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빠트린 사업입니다. 비단 녹조 문제뿐만이 아닙니다. 물고기가 떼죽음하면서 씨가 마르고, 강바닥은 산소가 사라지고, 썩은 펄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생명이 살 수 없는 강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생명이 살 수 없는 강이 건강한 강일까요? 낙동강은 특히 농민들의 농업용수이기도 하지만 1300만 영남인들의 식수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마셔야 할 식수가 위험에 빠진 것입니다. 녹조는 보기에만 나쁜 게 아니라 녹조의 원인이 되는 남조류는 일본의 유명한 조류학자인 구마모토 보건대학의 다카하시 도루 교수에 의하면 청산가리의 무려 100배나 되는 맹독성 물질을 내뿜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간에 치명적인 독소라 하지요. 

식수원 낙동강에서 청산가리의 100배나 되는 독성물질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비단 식수뿐만이 아닙니다. 조류 독소는 강물 속뿐만 아니라 강바닥에서 그리고 그 강물을 먹고 사는 어패류에도 농축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조류 독소(마이크로시스틴)가 어패류와 강바닥 그리고 농작물에까지 전이된다는 설명을 하고 있는 개념도
 조류 독소(마이크로시스틴)가 어패류와 강바닥 그리고 농작물에까지 전이된다는 설명을 하고 있는 개념도
ⓒ 다카하시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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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점입니다. 이른바 '생물 농축'을 통해서 조류 독소는 계속 전이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녹조로 오염된 강물로 농사지은 농작물에서도 조류 독소가 검출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농민들이 정말 걱정해야 부분이 이 지점이라 생각됩니다. 농민들이 자식과도 같이 기른 농작물에 청산가리의 100배가 되는 맹독성 물질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녹조 물로 농사지은 농작물에서도 조류 독소가 나온다

이는 일본에서 이미 실험으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역시 다카하시 도루 교수의 실험 결과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녹조로 오염된 일본 모리야마저수지의 물로 농사지은 벼에서 조류 독소가 검충됐다는 다카하시 도루 교수의 측정 자료
 녹조로 오염된 일본 모리야마저수지의 물로 농사지은 벼에서 조류 독소가 검충됐다는 다카하시 도루 교수의 측정 자료
ⓒ 다카하시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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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처럼 일본의 모리야마 저수지도 녹조로 오염이 됐습니다. 그래서 조사를 했더니 그 저수지의 조류독소 농도는 3.9ppb(조류독소 농도 기준치로, WHO 먹는 물 기준치가 1ppb)였습니다. 그 저수지를 통해 공급받은 관개용수의 조류독소 농도는 0.6ppb였고요. 이런 저수지 물로 농사지은 벼에서 0.000077ppb의 조류 독소가 검출됐다는 것입니다.

비록 먹는 물 기준치에는 한참을 못 미치지만, 이 조류독소는 몸 안에 축적이 되고, 고농도의 조류 독소에 오염된 강물로 농사지으면 그에 비례해서 더 고농도의 조류독소를 지닌 농작물이 생산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2015년 여러분이 실지로 농사짓고 있는 강물인,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앞 도동나루터의 낙동강에서 채수한 강물에서 무려 456ppb의 조류 독소가 검출됐습니다. 그것을 앞의 일본 사례와 비교해서 계산해보면 0.009ppb나 되는 조류 독소가 함유된 농작물이 생산될 수 있다는 겁니다.

2015년 8월말 일본 신슈대학 박호동 교수 연구팀이 4대강에서 채수한 강물을 분석한 조류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 값. 낙동강 달성군의 도동선착장 앞에서 채수한 강물에서 무려 456ppb라는 마이크로시스틴 값이 검출됐다. 마이크로시틴은 특히 간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8월말 일본 신슈대학 박호동 교수 연구팀이 4대강에서 채수한 강물을 분석한 조류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 값. 낙동강 달성군의 도동선착장 앞에서 채수한 강물에서 무려 456ppb라는 마이크로시스틴 값이 검출됐다. 마이크로시틴은 특히 간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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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녹조가 심하면 심할수록 더 고농도의 농작물이 생산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조류독소는 몸 안에 축적이 됩니다. 비록 저농도라 할지라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러니 이는 단순한 문제가 결코 아닌 것입니다. 여러분이 농사지은 농작물이 조류 독소에 오염이 되고, 그 농작물을 먹는 사람들의 몸에 조류 독소가 차곡차곡 쌓인다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농민의 분노는 이명박근혜 정권의 몫

이런 심각한 문제를 그냥 놔두어야 할까요? 이런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도 물만 많으면 된다고 계속해서 주장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환경단체와 하천 전문가들이 수문 개방과 보 철거를 주장을 한 것이고, 문재인 정부가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고자 일단 수문 개방을 해본 겁니다. 

녹조 문제의 근본 원인은 강이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녹조는 영양염류(오염물질로 인과 질소)와 수온 그리고 강물의 정체라는 이 세 가지 요소가 맞아떨어져야 피게 되는데, 앞의 두 가지 조건은 4대강사업 전과 비슷하거나 더 개선되었지만 강의 정체는 4대강사업 후 더 심각해진 사실로 그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로도 확인되는 진실입니다.

 '녹조라떼'라는 말은 낙동강의 심각한 녹조 현상을 이르는 말로 전국민이 다 아는 유행어가 되어버렸다. 흐르지 않는 강은 녹조로 몸살을 앓기 마련이다.
 '녹조라떼'라는 말은 낙동강의 심각한 녹조 현상을 이르는 말로 전국민이 다 아는 유행어가 되어버렸다. 흐르지 않는 강은 녹조로 몸살을 앓기 마련이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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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의 수문을 열어 강의 흐름을 되찾아 주자는 것입니다. 강이 흐를 때 녹조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흐르게 된 강의 수위가 떨어지면서 모래톱이 드러나고 습지가 되살아나면서 강의 자정작용 기능도 되살아나 수질이 더욱 개선될 수 있는 것입니다.

비로소 강이 강다워지는 것이고 그로 인해 새와 야생동물들이 돌아오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강이 되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합천보 개방 후 낙동강에서 직접 목격하기도 한 바입니다.

그러니 농민 여러분의 분노가 가닿아야 할 곳은 사실은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실정입니다. 국민의 절대다수가 반대했고, 대운하사업은 안 하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속이고 변종 운하사업인 4대강사업을 강행한 것이 이명박 정권입니다. 

22조 원의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를 쓰고 도리어 낙동강을 죽음의 공간으로 만들어놓은 것이 이명박 정권과 그를 옹호한 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입니다. 지금 달성군 농민들을 혼란에 빠트린 장본인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4대강 보로 강물을 가둔 뒤 물고기가 떼죽음한 2012년 10월말의 구미 동락공원 일대의 낙동강. 그후 물고기 떼죽음은 해마다 반복되는 연례행사가 돼버렀다. 물고기 씨가 말랐다. 그래서 낙동강 어민들의 생존마저 위태로워졌다.
 4대강 보로 강물을 가둔 뒤 물고기가 떼죽음한 2012년 10월말의 구미 동락공원 일대의 낙동강. 그후 물고기 떼죽음은 해마다 반복되는 연례행사가 돼버렀다. 물고기 씨가 말랐다. 그래서 낙동강 어민들의 생존마저 위태로워졌다.
ⓒ 박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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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을 빼자 드러난 낙동강 강바닥이 완전히 썩은 펄로 뒤덮여 있다. 이런 강바닥에서는 4급수 지표종들인 실지렁아와 붉은깔따구 같은 생물체 이외에 생물이 살 수가 없다.
 강물을 빼자 드러난 낙동강 강바닥이 완전히 썩은 펄로 뒤덮여 있다. 이런 강바닥에서는 4급수 지표종들인 실지렁아와 붉은깔따구 같은 생물체 이외에 생물이 살 수가 없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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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강답게 만들자는 것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4대강 보 수문개방은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요구입니다. 4대강사업은 이명박근혜 정권의 적폐 중의 적폐입니다. 4대강 적폐를 청산하고 낙동강을 강답게 만드는 것은 이 시대가 해결해야 할 큰 숙제입니다.

그것은 비단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핵심과제인 것입니다. 강고한 4대강 심판 여론이 이를 증명한다 할 수 있습니다.

4대강사업에 대한 정책감사의 찬성여론이 거의 80%를 육박한다. 4대강사업의 심판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음을 잘 알 수 있다. 2017년 5월 24일자 리얼미터
 조사.
 4대강사업에 대한 정책감사의 찬성여론이 거의 80%를 육박한다. 4대강사업의 심판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음을 잘 알 수 있다. 2017년 5월 24일자 리얼미터 조사.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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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달성군 농민 여러분, "보 수문을 다시 닫아라"는 시대를 역행하는 요구보다는 양수 문제를 해결하라는 손쉽고도 합리적인 요구를 하시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농업용수 취수 문제와 같은 것은 충분히 기술로 극복 가능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극복하고 낙동강이 낙동강다워질 수 있는 길을 함께 찾아가 봤으면 좋겠습니다. 낙동강에서 멱도 감고 모래찜질도 하고 물고기를 잡아 매운탕도 끓여 먹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낙동강이 강다웠던 4대강사업 이전인 2008년의 상주 경천대 부근의 낙동강 모습. 넓은 모래톱 위를 맑은 강물이 유유히 흘러나가고 그 옆에서 농민들이 아무 걱정없이 평화롭게 농사짓는 공존의 낙동강으로 돌아가자.
 낙동강이 강다웠던 4대강사업 이전인 2008년의 상주 경천대 부근의 낙동강 모습. 넓은 모래톱 위를 맑은 강물이 유유히 흘러나가고 그 옆에서 농민들이 아무 걱정없이 평화롭게 농사짓는 공존의 낙동강으로 돌아가자.
ⓒ 박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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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꽃피는 낙동강,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낙동강, 그런 생명의 낙동강으로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 길의 한가운데 농민 여러분이 계신 겁니다. 농민들이 앞서 나서주십시오. 우리 국민들을 먹여 살리는 생명의 길을 가고 계신 여러분이기에 더욱더 간절히 바랍니다.

낙동강도 되살아나고 그 되살아난 건강한 강의 강물로 농사지을 수 있는 그 날이 하루속히 도래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비가 옵니다. 이번 비가 가뭄에 단비가 되어 해갈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덧붙이는 글 | 낙동강 보 수문개방와 보 철거는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과제입니다. 4대강 문제의 해결은 4대강 재자연화가 정답입니다. 이 글은 <평화뉴스>에도 함께 실립니다.



태그:#4대강 보 개방, #낙동강, #녹조라떼, #달성군, #농사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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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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