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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16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강원 춘천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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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6일 홍준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춘천에서 신년인사회 및 6.13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춘천 스카이컨벤션 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홍준표 대표를 비롯 최고위원 중앙당직자, 이철규 도당위원장, 각 지역 국회의원, 지역 당협위원장,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도당 당직자, 당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을 의식해 "자신이 자신과 한국당이 동계올림픽과 기반 시설을 다 만들어 놨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강원도에 오면 할말이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다음달에 열리는데 올림픽 유치를 당대표 시절에 하게 됐다"고 전제하고 "평창특별법과 KTX, 제2영동고속도로 등 강원도에 최고 많은 예산을 투입했고, (그런 것들은) 우리당에서 다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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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강원도 당협위원장 등 16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신년인사회에서 각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권성동 의원이 발언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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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당이 밥과 반찬을 다 만들어 놨는데 (현 정부가)숟가락만 들고 덤비려 한다"고 정부를 비판하면서도 "올림픽 행사라는 것은 정치색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서울~강릉간 KTX(고속전철) 개통에 대해서도 한국당의 공적이라고 강조하며 강원도민들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홍준표 대표는 "강원도의 50년 동안 숙원이었던 철도도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강원도민들이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로 각 국회의원들은 발언을 통해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