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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족대책위의 기자회견 장면.
 유족대책위의 기자회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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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이 사망한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불이 난 시각이 지난 21일 오후 3시53분이 아닌 오후 3시 25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화재 참사 유족대책본부는 27일 오후 6시 기자회견을 통해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오후 3시 25분쯤 이미 화재가 시작돼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다"며 "진술인이 1층 소화기를 찾아 진화하려 했으나 소화기는 비어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건물 관계인과 함께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이때까지 화재에 대한 신고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건물 관계인이 최초 화재 발생과 진화 과정에서 신고를 하지 않아 더 큰 참사가 발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목격자 및 주변 상인 진술, CCTV확인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이번 사고를 "골든타임을 놓친 인재"라며 책임자 처벌도 요구했다.


이들은 "화재 진압을 위해 오후 4시에 최초 도착한 소방대는 인명구조 대원 없이 화재 진압 대원 4명이 도착해 1층 주차장과 LPG 탱크에 대한 살수 활동만 진행했다"며 "이어 도착한 구조대원은 3층 창문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1인의 구조에만 집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후 4시45분쯤 뒤늦게 투입된 인명구조 대원 1인이 2층 유리창을 깨고 건물 내부로 진입했다"며 "이미 골든타임을 놓치고 2층 여탕에서 사망자만 20명 발생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초기 화재로부터 비교적 안전했던 비상구를 통한 구조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것과 인명구조 대원이 늦게 도착해 사망자가 늘어난 것을 개탄하며 명확한 원인규명과 수사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망자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인해 생존 시간과 사망 시점을 추후 밝히겠다고 했다.


이번 참사 유족들의 변호는 대한변호사협회 생명존중재난안전특별위원회에서 맡기로 했다. 변호인과 유족들의 첫대면은 오는 30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다.

한편 유족대책본부 집행부는  대표를 비롯해 사무국장, 법무담당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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