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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홍성군 광천읍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성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충청남도 성화봉송행사는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읍을 거쳐 오후 늦게 홍성군청 임시 성화대에 안치되며 축하행사를 할 예정이다.
 6일 오후 홍성군 광천읍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성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충청남도 성화봉송행사는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읍을 거쳐 오후 늦게 홍성군청 임시 성화대에 안치되며 축하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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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가 열리는 홍성군 광천읍을 찾은 외국인들이 홍성이 배출한 역사인물 캐릭터 앞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축하하고 있다.
 6일 오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가 열리는 홍성군 광천읍을 찾은 외국인들이 홍성이 배출한 역사인물 캐릭터 앞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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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11월 1일 인천에서 출발하여 101일간 전국을 돈다. 충남지역에서는 지난 5일 부여를 기점으로 성화봉송이 시작됐고, 6일 오후 충남 홍성군 광천읍 행정복지센터에 성화가 도착했다.

성화가 도착하기 전, 홍성군은 5일 밤부터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고 온통 하얀 눈밭으로 변했다. 이런 가운데 6일 홍성군 광천읍에서는 2018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올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축하 행사가 열렸다.

간단한 축하행사를 마치고, 홍성군 광천읍 등 6개 구간 45명의 주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화봉송이 시작됐다. 첫 번째 주자로 홍성군체육회 백승균씨가 나섰다. 광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한 성화는 광천읍을 거쳐 광천체육공원까지 4km 구간을 이어서 봉송됐다.

6일 자신의 고향인 홍성군 광천읍을 찾은 소리꾼 장사익씨가 성화봉송행사가 열리는 광천에서, 깃발을 흔들려 성화봉송을 축하하고 있다.
 6일 자신의 고향인 홍성군 광천읍을 찾은 소리꾼 장사익씨가 성화봉송행사가 열리는 광천에서, 깃발을 흔들려 성화봉송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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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홍성군 광천읍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에서 한 참가자가 성화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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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화가 지나가는 성화 봉송로 주변 거리에는 많은 주민이 나왔다. 이들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박수로 성화 봉송 주자들을 반겼다.

이날, 공연을 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인 홍성군 광천읍을 찾은 소리꾼 장사익씨는  "오늘 고향 굉천에서 공연연습을 하다가 성화봉송 행사가 있다고 해서 리허설을 중단하고 나왔다"며 "내 고향에 성화가 오는것도 기쁘지만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서 너무 기쁘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즐거운 축제,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기원하고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101일 간 진행되며, 봉송 거리는 2018km에 달한다. 또, 봉송 주자 7,500명에 이르며 2,018명의 지원 주자가 참여한다. 성화가 경유하는 지역은 다양한 방법으로 성화를 봉송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하 행사를 통해 올림픽 성화를 맞이한다.

6일 오후 홍성군 광천읍을 출발한 성화는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읍을 거쳐 오후 6시 홍성군청에 도착한다. 성화는 홍성군청에 임시 마련된 성화대에 점화된다.

5일 부여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고, 홍성 성화 봉송에 지원을 나온 모영선씨는 "세계인의 축제에 성화 봉송 주자로 뛰어서 최고의 영광이다"면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니 만큼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말을 보탰다.

6일 오후 홍성군 광천읍을 출발한 성화는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읍을 거쳐 오후 6시 홍성군청에 도착한다 성화는 홍성군청에 임시 마련된 성화대에 점화됐다.
 6일 오후 홍성군 광천읍을 출발한 성화는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읍을 거쳐 오후 6시 홍성군청에 도착한다 성화는 홍성군청에 임시 마련된 성화대에 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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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 홍성군청 여하정에선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모둠북 공연과 홍주 천년 미디어 아트 등의 축하행사가 진행된다.

6일 홍성에서 일정을 마친 성화 봉송은 7일 서산, 8일 공주를 거쳐 9일 대전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전국을 돈 성화는 내년 2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장에 도착한다.


태그:#2018평창동계올림픽, #홍성군, #광천읍, #장사익, #성화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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