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근속수당 3만 원을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20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교육청 청사 현관 앞에서는 전국교육공무직 충남세종지부회원들이 바닥에 깐 스티로폼 하나에 의지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 농성 이틀째이다.

영양사와 조리사 등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요구사항은 간단하다. 처우 개선을 위해 근속수당 3만 원을 지급하라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협상에서 4년 차 이상 근로자에게 2만5천 원의 근속 수당을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근로자들은 근속 연차에 관계없이 모든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3만원의 근속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밤샘 농성에 참여한 박고은 교육공무직 세종충남지부 부지부장은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며 "추석 전에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유례없이 올 추석 연휴를 고스란히 농성장에서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의 좋은기사 원고료 50,000
응원글보기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