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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2일과 22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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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의 실용교육을 알리는 진로·직업체험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내 꿈을 밝히다'라는 슬르건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17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영남권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진로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된 행사로 평소 청소년들이 가진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대학의 실용교육 내용을 알리는 자리로 운영된다.

박람회에서는 자율체험관을 비롯해 전문대학 기획체험관, 전문대학 학교기업관, 진로·진학상담존(Zone) 등을 운영하며 개막식에서는 가수의 특별공연과 진로특강, 드론 경진대회,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의 호응이 높은 '자율체험관'은 공학분야의 무인 항공기 조종체험 및 가상 현실게임 개발 체험, 이색 분야의 의료기기 개발 체험 및 수즈 미니어처 디자인 체험, 간호 보건 분야의 임상병리사·안경사·간호사 체험, 자연분야의 바리스타·파티쉐·초콜릿 공예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 분야의 유아교사·다문화 유아교사 체험, 예·체능 분야의 재활 타이핑·사운드 디자이너·향수 테라피 체험, 사회 분야의 항공보안 검색장비 체험·카지노 딜러 등 7개 분야에 40개 콘텐츠로 청소년 및 학부모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획체럼관과 북카페, 드론경진대회 등이 알차게 준비됐다. 실물 헬기(500M)와 엔진 등을 전시하여 헬기정비사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전문가 특강과 다양한 체럼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높은 드론경진대회를 진행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이번 2017 직업체험박람회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올바르게 찾을 수 있고 일반인들도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철저하고 알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남권 대회에 이어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전국권 박람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