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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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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연일 화제입니다. 마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연상시키듯 막말과 거침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전 기자간담회에서는 "살인범도 용서하지만 배신자는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이 TK(대구·경북) 정서"라고 말해 공방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6일 <매일신문> 칼럼을 통해 '배신의 정치학'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보스를 배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조폭의 의리라면, 국민을 배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공인의 윤리"라면서 배신의 정치학을 앞세운 홍준표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로 당선됐음에도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진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이제 박정희나 박근혜를 팔아 모을 수 있는 표는 최대 15%를 못 넘는다"면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대한민국 보수의 항상적 상태가 될 것"을 예상했습니다. 한때 강고했던 '콘크리트 지지층'이 무너져 내린 지금, 정치에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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