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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김지헌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경호하는 청와대 경호실 소속 한 경호관이 권총을 분실했다가 되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경찰과 청와대 경호실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자택 경호 임무를 맡은 한 경호관은 지난 16일 오후 삼성동 사저 근처에 있는 식당 화장실에 실탄이 든 권총을 두고 나왔다는 것이다.

주민 제보로 이 권총을 발견한 건물 관리인은 같은 날 오후 2시께 식당에 있던 경찰관에게 권총을 신고했고, 이 경찰관은 권총을 찾으러 온 경호관을 만나 신원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으로 파면된지 사흘째인 지난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사저로 박 전 대통령이 들어선 뒤 한 경호원이 가방을 들고 들어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으로 파면된지 사흘째인 지난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사저로 박 전 대통령이 들어선 뒤 한 경호원이 가방을 들고 들어가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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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건물 관리인으로부터 전달받은 뒤 해당 경호관이 찾으러 와 바로 돌려줬다"고 말했다.

청와대 경호실 관계자는 "계속되는 24시간 맞교대 근무로 피로가 누적돼 벌어진 실수"라면서 "바로 상황을 파악하고 권총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경호실은 권총을 분실했다 찾은 해당 경호관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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