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7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10대의 차량
▲ '2017 올해의 차' 후보 차량 10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7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10대의 차량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제공

관련사진보기


르노삼성자동차 중형세단 SM6가 '2017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올해 국내에 출시된 신차 65종 가운데 최고의 차로 SM6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 11월 16일 올해의 차 후보 10대와 각 부분별 후보 12대를 각각 선정했다. 지난 20일에는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10개 모델을 한 자리에 모아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외관과 인테리어, 안전성, 편의장치, 퍼포먼스, 연비, 효율성 등 20개 항목을 비교 평가했다.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된 SM6는 총점 3259점(만점 4000점)을 얻어 3257점의 제네시스 G80을 2점 차이로 눌렀다. 3위는 3233점을 받은 기아차 K7이 차지했다.     
르노삼성차 중형 세단 SM6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된 르노삼성자동차 SM6 르노삼성차 중형 세단 SM6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제공

관련사진보기


SM6는 20개 평가 항목 중 외관 디자인과 안전성·혁신성·가성비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G80은 인테리어와 안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가성비와 혁신성에서 뒤졌다. K7은 디자인과 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나머지 항목에서 평균 점수를 받는데 그쳤다. 

협회 관계자는 "SM6는 쏘나타와 K5로 양분되던 국내 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꾼 의미 있는 자동차"라며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017 올해의 차' 후보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기아차 K7, 제네시스 G80, 쉐보레 말리부, 르노삼성 SM6, QM6, 쌍용차 티볼리에어, 벤츠 E300, 볼보 XC90, BMW 740Li 등 10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원들이 심사를 위해 '2017 올해의 차' 후보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 차량을 살펴보는 기자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원들이 심사를 위해 '2017 올해의 차' 후보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제공

관련사진보기


이와 별도로 SM6는 올해의 차 '디자인 부분' 수상작으로도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쉐보레 카마로SS(올해의 퍼포먼스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올해의 친환경 부문), 볼보 XC90(올해의 SUV 부문)이 각 부문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의 차는 지난 1년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실차 테스트와 20개 이상의 평가 항목을 심사해 최종 결정된다"라면서 "SM6와 각 부분별 수상작에 축하를 보내며 2017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큰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차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더드라이브(www.thedrive.co.kr)에도 실렸습니다.



태그:#2017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SM6, #르노삼성자동차, #제네시스 G80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