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연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보러 떠납니다. 연초엔 일출을 위해 길을 나서죠. 하지만 멋진 일몰과 일출을 보기란 참 어렵습니다. 먼 거리를 움직일 수 있는 시간도 있어야 하고 날씨 운도 따라줘야 하기 때문이죠. 사정상 한 해를 마무리하고 여는 일몰과 일출을 보러 가기 어려운 분들께 제주도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미리 전합니다. 한 해 모두 고생하셨고, 새로운 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
덧붙이는 글 | 1만 8천의 신들이 사는 섬이라서 그럴까? 해와 달 그리고 구름과 바람이 하나로 어우러질 때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힐 것 같다. 이처럼 오묘한 신들의 향연을 렌즈에 담을 수 있다는 것, 사진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의 커다란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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