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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희권 화백이 9일 낮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을 앞둔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붓삼아 '대통령 탄핵하라'를 쓰는 시국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배희권 화백이 9일 낮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을 앞둔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붓삼아 '대통령 탄핵하라'를 쓰는 시국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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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해 제 머리카락으로 글씨를 쓰겠습니다."

'거리화가'로 잘 알려진 배희권 화백이 자신의 머리를 바쳤다. 배 화백은 9일 낮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을 앞둔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붓글씨를 쓰는 시국 퍼포먼스를 벌였다.

'박근혜 탄핵' 위해 검은 머리를 바치다

배 화백은 "손으로 쓰면 팔만 사용하지만 머리를 쓰면 온몸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국민의 열의가 그만큼 대단하다는 걸 상징한다"면서 "원래 '박근혜 탄핵'이라고 쓰고 싶었는데 내 머리로 '박근혜'란 이름을 쓰고 싶지 않아 '대통령 탄핵'으로 바꿨다"고 말한 뒤 검은 먹물에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적셨다.

배 화백이 '대통령 탄핵하라'라는 대형 글씨를 한 자 한 자 써 내려 가자, 정문 앞에 모인 시민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졌다. 글씨를 모두 쓴 뒤 남은 검은 먹물을 자신의 머리에 부어 온몸에 뒤집어쓰자,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배희권 화백이 9일 낮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을 앞둔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붓삼아 '대통령 탄핵하라'를 쓰는 시국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배희권 화백이 9일 낮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을 앞둔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붓삼아 '대통령 탄핵하라'를 쓰는 시국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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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옷을 입은 배 화백은 이날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내가 입은 하얀 옷은 백의민족을, 검은 먹은 부정을 의미한다"면서 "백의민족인 우리 민족이 부정한 세력에 침탈당하고 있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배 화백은 지난달 국방부 앞에서 '한일군사정보협정' 반대 퍼포먼스를 하고, 지난해 '민주주의를 인양하라'라고 쓰는 등 머리 붓글씨 퍼포먼스를 이어오고 있다. 

 배희권 화백이 9일 낮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을 앞둔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붓삼아 '대통령 탄핵하라'를 쓴 뒤 남은 먹물을 자신의 몸에 뒤집어 쓰고 있다.
 배희권 화백이 9일 낮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을 앞둔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붓삼아 '대통령 탄핵하라'를 쓴 뒤 남은 먹물을 자신의 몸에 뒤집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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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른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이 국회 정문 앞을 찾아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박근혜 탄핵을 촉구하는 문구를 담은 노란색 만장을 든 광주광역시 시민들이 현장에서 도착하자, 밤샘 농성을 하고 있던 시민들이 박수로 반겼다.

또 국정파탄과 농정파탄에 항의하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2차 상경 투쟁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 트랙터가 이날 오전 국회 앞에 도착했지만, 경찰에 강제 견인되기도 했다.



상경한 광주시민, 만장 들고 박근혜 '탄핵' 압박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광주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만장을 들고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국정농단의 공범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 상경한 광주시민, 만장 들고 박근혜 탄핵 압박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광주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만장을 들고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국정농단의 공범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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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도착한 '전봉준투쟁단' 트랙터, 경찰 강제 견인 국정파탄과 농정파탄에 항의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2차 상경투쟁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의 트랙터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경찰에 의해 강제 견인되고 있다.
▲ 국회 도착한 '전봉준투쟁단' 트랙터, 경찰 강제 견인 국정파탄과 농정파탄에 항의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2차 상경투쟁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의 트랙터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경찰에 의해 강제 견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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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촉구하며 국회 앞 밤샘 농성 벌인 시민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처리를 앞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탄핵 가결을 촉구하며 밤샘 농성을 벌인 시민들이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국정농단의 공범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 박근혜 탄핵 촉구하며 국회 앞 밤샘 농성 벌인 시민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처리를 앞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탄핵 가결을 촉구하며 밤샘 농성을 벌인 시민들이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국정농단의 공범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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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만장 등장에 박수치는 시민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압박하기 위해 광주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만장을 들고 도착하자, 시민들이 이를 반기며 박수를 치고 있다.
▲ 국회 앞 만장 등장에 박수치는 시민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압박하기 위해 광주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만장을 들고 도착하자, 시민들이 이를 반기며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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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 들고 국회 포위하는 광주 시민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박 대통령 탄핵을 압박하기 위해 광주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만장을 들고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국정농단의 공범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 만장 들고 국회 포위하는 광주 시민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박 대통령 탄핵을 압박하기 위해 광주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만장을 들고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국정농단의 공범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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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민, 국회 앞 밤샘 농성 벌인 시민에게 식사 제공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처리를 앞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탄핵 가결을 촉구하며 밤샘 농성을 벌인 시민들에게 커피와 라면, 햄버거, 과일 등을 나눠주고 있다.
▲ 촛불시민, 국회 앞 밤샘 농성 벌인 시민에게 식사 제공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처리를 앞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탄핵 가결을 촉구하며 밤샘 농성을 벌인 시민들에게 커피와 라면, 햄버거, 과일 등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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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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