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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3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박근혜의 퇴진과 새누리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3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박근혜의 퇴진과 새누리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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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양지호)는 23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해체와 박근혜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지호 본부장, 김덕종 부위원장, 양윤란 부위원장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함께 했다.

23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열린 새누리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양지호 본부장이 발언을 하고있다.
▲ 발언하는 양지호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23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열린 새누리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양지호 본부장이 발언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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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호 본부장은 "최순실 국정농단의 주범 박근혜와 그 일당 새누리당, 이들은 역사를 후퇴시키려는 치졸한 계획을 세우면서 시국을 어지럽힐지도 모르겠다"면서 "역사의 발전은  민중들의 영웅적인 투쟁으로 정치인들의, 정권의, 권력의 치졸한 계획을 뒤집고 발전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는 13년 총연맹 유사 이래 단 한 번도 없었던 총연맹이 경찰 공권력에 의해 짓밟혔다"라며 "그리고 3년, 민주노총 위원장은 현재 구속 돼어 있고 검찰은 8년을 구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해체를 넘어 재벌과 공모한, 노동자들 핍박하고 민중을 억압하고 있는 모든 세력들을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3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열린 새누리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양윤란 부본부장이 발언을 하고있다.
 23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열린 새누리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양윤란 부본부장이 발언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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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새누리당 당원 박근혜씨가 국정과 헌법을 유린하며 막장으로 달리고 있다. 검찰조사를 받겠다는 담화는 사라지고 본인 스스롤 탄핵절차를 진행하라고 한다"라며 "오만과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가? 호위무사와 친위대를 자처하는 죽은 권력 새누리당의 위기 의식을 상실한 무책임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한국사회의 정치에서 부정과 부패의 온상 노동자, 서민 정책은 없고 오로지 재벌 정책만 있었던 새누리당 역사 이제는 청산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이 이야기하는 비상시국회의는 무너진 국민의 자존감을 다시 세우는 것도, 노동자, 서민은 어찌됐든 자신들 국가를 세우기 급급한 재벌범죄를 해결하는 것, 세월호의 진실을 찾겠다는 것, 지옥한국이라고 외치는 청년의 전망을 위로하는 것도, 노동시장에서 퇴출되어 불안한 노후를 걱정하는 것도, 전쟁이 없는 걱정에, 평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것도, 노동자끼리 경쟁시키고 퇴출시키는 노동개악을 폐지하겠다는 것도 아니"라며 "오로지 지금의 위기를 넘겨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한 꼼수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리고 "세상을 평정하는 중심에 있으며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는 역사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그러기에 민중의 투쟁에서 만드려고 하는 미래의 새누리당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다"라며 "박근혜 게이트가 세상에 알려지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담화를 했는데, 고개를 들 수 없다면 책임지고 역사에서 사라지는 것이 답"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문 전문보기 : http://nalssendory91.tistory.com/8

덧붙이는 글 | 티스토리 블로그에 게재하였습니다.
http://nalssendory91.tistory.com/7



태그:#박근혜, #박근혜게이트, #새누리당, #민주노총제주본부, #비상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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