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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반스 <우리의 당연한 권리, 시민배당>
 피터 반스 <우리의 당연한 권리, 시민배당>
ⓒ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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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빈곤은 대부분 보수가 좋은 일자리가 부족해서 발생한다. 그것은 중산층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 피터 반스 <우리의 당연한 권리, 시민배당> 중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호는 더 이상 의미 없어 보인다. 질 나쁜 일자리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당연한 권리, 시민배당> 저자 피터 반스에 따르면 '보수가 높은 일자리는 지금도 충분치 않으며 분명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 주장한다. 그럼 이대로 중산층이 몰락하는 것을 지켜만 봐야하는가.

저자는 대안으로 '시민배당'을 주장한다. '비노동소득'을 모두가 폭넓게 공유하자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논의되고 있는 기본소득과도 같은 개념이다. 저자는 시민배당을 하기에 지금이 왜 적기이고 가능한지 설명한다. 미국 중산층의 쇠퇴 모습이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진 않는다.


우리의 당연한 권리, 시민배당 - 기본소득으로 위기의 중산층을 구하다

피터 반스 지음, 하승수 해제, 위대선 옮김, 갈마바람(2016)


태그:#피터 반스, #기본소득, #시민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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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시민기자 필독서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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