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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숙한 의정활동에 더 매진하겠습니다" ‘안산YWCA 의정지킴이’ 선정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의원들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전준호 의원(좌), 박은경 의원(중), 이민근 의원(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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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전준호(더민주), 이민근(새누리), 박은경(더민주) 의원이 20일 '안산YWCA 의정지킴이(회장 박은정)'가 선정한 7대 시의회 상반기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수상했다. '안산YWCA 의정지킴이'(아래 의정지킴이)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의 의회 회의록을 분석하고, 공무원·시민단체 활동가·언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원별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가 항목 중 전준호 의원은 발언 내용 중 구체적 문제 및 대안 제시 부문과 사전연구 부문, 이민근 의원은 설문조사 평가 부문, 박은경 의원은 구체적 확인 및 입장표명 요구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정지킴이의 주관으로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7대 상반기 안산시의회 의정활동평가 보고회'에는 안산시의회 성준모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직접 참석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의정활동평가 내용을 공유하며 수상한 의원들을 축하했다. 의정지킴이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60여 명도 참석해 의정활동 평가결과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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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참여로 의정활동을 평가합니다" ‘안산YWCA 의정지킴이’ 박은정 회장이 안산시의회 의정활동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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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지킴이는 지난 2004년 '4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평가보고회'를 주관하면서 이후 정기적으로 시민참여를 통해 의정활동을 평가해왔다. 지방의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계기를 만들고,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해 오고 있는 것이다.

의정지킴이에서 밝힌 평가 범위에 따르면 시의회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은 회의를 주도하고 의회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공정한 평가 대상이 되기 힘들다는 점에서 평가에서 제외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은 "곧 행정사무감사가 있는데 의원들이 요즘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그동안 의정지킴이 활동을 왕성히 해주셔서 의원들이 더 잘하고자 노력하게 된다"고 격려했다. 의정활동 평가내용을 발표한 박은정 의정지킴이 회장은 "의원들의 발언 양이 많아지고 발언의 질적 수준 뿐 아니라 사전 준비도도 높아졌다고 평가된다"며 "전체적으로 의정활동의 질이 향상되고 수치적으로 의원 간 편차가 크지 않아 지난 2년 간 의정활동에 애쓴 의원들의 활동을 격려하는데 목적을 두기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