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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각각 3.7m에 불과한 정방형의 작은 집.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있는 이 집의 이름은 359. 말 그대로 359도 회전하기 때문입니다. 배관과 전선 보호를 위해 회전 각도가 360도에 조금 못 미치도록 설계되었다네요.

필요에 따라, 여름에는 태양을 피하고 겨울에는 태양을 쫓아 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집이 회전하면 빛이 변하고 기온을 조절하며 전망이 달라진다네요. 수동식이라 회전하려면 사람의 힘이 필요하지만 아이들도 가뿐하게 돌릴 수 있을 만큼 수월해 보입니다.

359를 설계한 패스 아키텍처의 대표 벤 카이저는 이 집의 콘셉트를 "작은 집 추세와 에너지 절약 의식의 논리적 결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활에 꼭 필요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극대화한 집이라는 것인데 건축비가 14만5000달러(1억 7200만원) 선이라니 참고하세요.

ⓒ 패스 아키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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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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