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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선수가 들어섭니다. 탁구대 위에 탁구채를 올려놓으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해 로그인됩니다. 선수가 누구인지 인식한 스마트 탁구대는 다양한 정보를 관리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대시보드를 탁구대 위에 띄워 그동안의 승률을 비롯 연습량과 장단점 그래프 등을 보여줍니다.

훈련 일정을 확인한 선수는 컴퓨터가 제시하는 대로 서브부터 훈련을 시작하면 스마트 탁구대는 계속해서 빅데이터를 저장합니다. 상대 선수가 있으면 다양한 형태의 2인 훈련도 가능합니다. 마치 비디오 탁구 게임의 실사판이라 할 만합니다.

ⓒ 토마스 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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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트레이너3000'으로 불리는 이 스마트 탁구대는 독일 슈베비슈 그뮌트 디자인 대학교 학생인 토마스 마이어의 학사 논문 프로젝트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CL-Eye 카메라로 탁구공을 실시간 추적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풀HD급 프로젝터를 통해 시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탁구선수의 기량향상을 돕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응용하는 모습이 '알파고'를 연상케한다면 과언일까요?

ⓒ 토마스 마이어



태그:#탁구, #스마트탁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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