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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에 대한 뉴요커의 반응은 어떨까?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거리에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모앤이티(MoeAndET)의 실험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이들은 집 없이 거리에서 구걸하는 남자와 청소년에 대한 반응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기 위해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들은 실제로 구걸 중인 진짜 노숙인을 찾아 그 옆에 가짜 노숙청소년을 보내 사람들의 반응을 살폈다. 행인들은 무관심하게 노숙인을 지나쳤던 것과 달리 아이에게는 돈을 주거나 안아주는 등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에게 돈을 건넨 한 여성 경찰은 노숙인에게는 '가서 일하라'는 말만 반복하며 모자를 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되었다.

또 다른 한 행인은 노숙인에게 '일하라'며 먹던 음식을 쏟아 붓기까지 한다. 음식을 털어낸 노숙인은 옆자리 아이에게 자기 가방을 부탁하고는 자리를 뜬다. 잠시 후 피자 한 조각과 물 한 병을 들고 와서 노숙 청소년에게 먹으라고 주는 돌발상황에 실험이 중단된다. 정작 자신은 구걸한 돈이 없으면서도 아이가 배고플까 봐 음식을 사 온 것이다.

멀리서 지켜보던 모와 이티가 등장해 현재 상황에 대해 노숙인에게 묻자 자신은 전역 군인이라며 설움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흘린다. 그들은 노숙인에게 실험이었음을 설명하고 노숙청소년이 모은 돈이 사실은 그를 위한 것이었다고 밝히면서 거기에 더해 200달러를 주자 노숙인이 감동하는 모습까지 영상에 생생히 담겨있다.

 뉴욕에서 노숙인과 노숙청소년에 대한 반응 실험
 뉴욕에서 노숙인과 노숙청소년에 대한 반응 실험
ⓒ 모앤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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