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두 다리가 없는 조지아 군인 테무르 다디아니의 도전에 거침이 없다. 그는 2011년 국제안보지원군(International Security Assistance Force)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도중 급조폭발물(IED) 폭발로 두 다리가 절단되었다. 이후 독일에 있는 군 병원으로 후송되어 28번의 수술을 받고 미국에서 재활훈련을 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윈드서핑이나 스키는 물론 승마와 암벽등반까지 불가능한 영역을 계속 도전해왔다. 지난 7월 조지아 수도인 트빌리시에서 개막된 유럽유스올림픽 페스티벌 개막식에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양손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팔굽혀펴기인 플란체 푸쉬업을 38초 25안에 36개 성공해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런 그가 동영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두 발이 절단된 동료인 알레코 지토렌디아와 함께 플란체 푸쉬업 세계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삶에 많은 장벽이 있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아래는 2014년 8월 3일 조지아 국방부에서 플란체 푸쉬업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는 영상이다.





태그:#팔굽혀펴기, #테무르 다디아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피클 추천콘텐츠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