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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료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병원에 의심환자가 도착해 환자 대기실에서 상태를 확인한 뒤 병원 내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
 지난 10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료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병원에 의심환자가 도착해 환자 대기실에서 상태를 확인한 뒤 병원 내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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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확산되면서 삼성서울병원이 부분 폐쇄를 결정한 가운데, 서울의 다른 대형 병원들의 응급실 폐쇄도 잇따르고 있다.

15일 서울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자력병원과 보라매병원은 14일 오후 응급실을 잠정 폐쇄했다.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한 병원들의 예방 조치가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원자력병원은 이날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돼 예방 차원에서 응급실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병원 측은 한 환자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삼성서울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해 이 환자를 격리했다. 병원은 응급실에 있던 다른 환자들은 1인실로 옮기거나 퇴원 조치를 내린 뒤 응급실을 폐쇄했다.

같은 날, 보라매병원도 메르스 확진자인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가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즉시 응급실을 폐쇄했다. 137번 환자는 아들의 안면부 외상 치료를 위해 보호자 자격으로 지난 5일 오후 4시 50분부터 6시 23분까지 보라매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137번 환자는 지난 2일부터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을 보였지만 용역 직원이라는 이유로 삼성서울병원의 감시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이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확인해 137번 환자의 밀접 접촉자인 의사 4명, 간호사 1명, 원무 수납 직원 2명, 보안요원 2명, 약사 2명, 신원 미상 여성 1명 등 12명에 대해 자가 격리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4일까지 외래진료 중단 등 병원 부분 폐쇄를 결정했다. 137번 환자가 지난 2일부터 9일 동안 76명의 환자를 직접 이송하는 등 환자, 의료진 등과 광범위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대규모 전파 우려가 나오고 있다.

○ 편집ㅣ곽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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