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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최근 정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53억 원을 시민불편해소에 우선 투입키로 했다.

대전시는 행정자치부 등 관련 정부부처를 상대로 적극적인 예산확보활동을 펼쳐, 모두 5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그동안 관련 부처를 찾아가 대전시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에게 초당적 협조를 요청하는 등 광폭행보를 벌여 온 결과다.

이렇게 확보된 예산을 대전시는 시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에 우선 투입키로 정했다. 우선 만성 교통체증을 겪던 대덕구 읍내삼거리 통과도로와 중구 중촌동 호남철교를 지나는 길을 확장키로 했다.

또한 동구 구성2구역과 중구 보문3구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서구 내동에는 어린이를 위한 '작은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전시는 이번 예산 확보를 계기로 신탄진선 도로확장, 유성구장애인복지관 기능보강, 수통골 인도개설 등 10개 현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신탄진선 도로확장 사업은 대전의 남-북 축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서, 국비 등 총 49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중 완공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부지원금 확보 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숙원사업을 완성해 갈 계획이다.


태그:#대전시, #특별교부세, #권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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