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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엑스포는 오는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경북 영천의 초중고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아리랑 태무'를 선보인다.
 경주세계엑스포는 오는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경북 영천의 초중고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아리랑 태무'를 선보인다.
ⓒ 경부세계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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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6월 한 달 간 경북 영천 초·중·고(신녕초, 신녕중, 영천상고)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아리랑 태무 시범단' 공연을 진행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타워 옆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아리랑 태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킨 장르로 기와 흥을 더한 화려한 무예 퍼포먼스이다.

아리랑 태무는 옛 화랑들의 풍류를 표현한 태권무로 태권도의 절제된 힘과 순발력을 선보이는 격파 시범, 댄스음악에 맞춘 태무 공연 등이다. 아리랑 태무 시범단은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에 지역 대표 공연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성동표 아리랑 태무시범단장(신녕태권도체육관 관장)은 "2004년 창단이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3명을 배출하고 태권도학과에 30여명이 진학하는 등 공연 외에 성과도 크다"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가한 후 인지도가 높아져 전국 각지에서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 경주엑스포공원은 황룡사 9층 목탑을 투각화한 '경주타워',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신라문화역사관', 신라향가를 가무극으로 그려낸 '찬기파랑가'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공원은 하절기를 맞아 오는 8월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한편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아리랑 태무 시범단 공연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발굴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은 대표적인 지역 문화 콘텐츠"라며 "태무 공연뿐 아니라 주말 프로그램, 시즌별 이벤트를 확대해 경주엑스포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할 것"고 밝혔다.


태그:#아리랑 태무, #경주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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