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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KT가 앞서 공식 홈페이지(http://www.kt.com)에 사과문을 게시해 '고객 여러분께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KT 임직원 모두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힌 데 이어 11일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열었다.

KT가 제공한 개인정보 유출여부 확인 페이지를 보면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고객관리번호, 유심카드번호, 서비스 가입정보, 요금제 정보 등이다.

기자의 경우 대부분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KT 개인정보 유출여부 확인 페이지
 KT 개인정보 유출여부 확인 페이지
ⓒ 오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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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루 전, 방송통신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KT 홈페이지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하여 개인정보 누출신고(3.7)를 접수하고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등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여 위반사실 적발 시 엄정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고객 조회시스템'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한 뒤 미가입 부가서비스에 대한 요금 청구 여부, 본인도 모르는 휴대전화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 발생 사실이 있는 경우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118)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불안심리를 이용한 사이버사기 대처요령은 방통위 블로그, 미래부 블로그를 참조하도록 했다.


태그:#정보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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