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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지역 70여개 단체로 구성된 '충남고교평준화주민조례제정운동본부'는 10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고교평준화 주민조례제정을 위한 1만 7311명의 서명지를 충남도교육청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지난 2012년 5월 10일 충남지역 70여개 단체로 구성된 '충남고교평준화주민조례제정운동본부'는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고교평준화 주민조례제정을 위한 1만 7311명의 서명지를 충남도교육청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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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에 고교평준화 제도가 도입된다.

충남교육청은 17일 오전, 천안지역 고교평준화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3.8%가 '고교평준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오는 2016학년도 천안지역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현 중학교 1학년부터 선추첨 후배정 방식의 평준화제도로 고교진학이 가능하게 됐다.

공개경쟁입찰로 선정된 여론조사기관 '씨에스넷'이 수행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찬성률은 73.8%. 이는 65% 이상이 찬성해야 평준화를 도입하기로 한 유례없는 조례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8일부터 이번달 6일까지 한 달 가까운 기간 동안 2016년 고등학교 입학대상자인 천안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 과 학부모,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초중후기고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고교동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대상자 2만9962명 중 2만6539명이 응답해 회수율은 88.6%에 달한다.

천안지역 고교평준화는 작년 7월 조례 공포, 12월 교육규칙 공포, 올해 3월 천안시의회의 여론조사 실시 요청, 6월에서 10월에 이르는 타당성 조사를 거쳐 마지막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을 거쳐 왔다.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박두순 장학사는 "찬성률이 73.8%로 나타나 조례에 규정된 찬성률 기준 65%를 상회했다"며, "향후 천안지역 고교평준화를 실시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던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의 이윤상 집행위원장은 "천안교육 승리의 날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우리도 깜짝 놀랐다. 교육공동체의 이런 열망들을 소중히 안고 충남교육청이 조속한 시일내에 차근차근 평준화 작업을 추진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집행위원장은 "천안지역 고교평준화의 타당성은 이미 교육과정개발원의 지난 2006년 여론조사서부터 명백했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7년여가 지나도록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고 결국 가장 뜨겁게 평준화를 염원했던 현 중2학생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보게 됐다. 교육주체들의 뜨거운 열망이 확인된 만큼 충남교육청의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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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최근 3년 이내 타 시도 여론조사 결과 찬성률 현황

경기도
강원도
구분
광명
의정부
안산
용인
춘천
원주
강릉
찬성률
83.9
76.1
81.1
71.0
70.8
69.1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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