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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헬기콥터가 충돌한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추락한 헬기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민간 헬기콥터가 충돌한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추락한 헬기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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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사고 현장 수습하는 국과수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대원들이 추락한 헬기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 헬기사고 현장 수습하는 국과수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대원들이 추락한 헬기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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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사고 현장 수습하는 국과수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대원들이 추락한 헬기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 헬기사고 현장 수습하는 국과수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대원들이 추락한 헬기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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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신 : 16일 오후 4시 30분]
사고발생 7시간만에 현장정리 마무리

엘지전자 헬기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충돌해 추락한 현장의 사고정리가 오후 4시 현재 사실상 마무리 됐다. 사고발생 7시간만이다. 국토교통부는 기중기 한 대와 25톤 트럭 두 대를 동원해 헬기의 잔해를 실어 날랐다. 크게 주 프로펠러 부분과 꼬리날개 쪽 부분으로 두 동강이 난 헬기 잔해가 기중기에 의해 들어 올려지자 처참하게 찌그러진 헬기 내부모습이 일부 보이기도 했다. 기중기로 옮긴 잔해를 제외하고 기체의 대부분은 산산이 부서져 조각이 났다. 국토부 조사관들은 파란색 상자 10여 개에 잔해를 일일이 옮겨 담았다.

헬기 잔해와 함께 피해 아파트에 대한 조사도 일단 마무리됐다. 아이파트 102동 30층 아파트는 헬기충돌로 인해 23층부터 27층까지가 피해를 입었다. 해당 가구의 주민 32명은 현재 인근 호텔로 대피해 있는 상태다. 충돌 지점은 아파트 거실 쪽이다. 헬기의 프로펠러가 창문에 부딪치면서 유리창이 깨지고 내부가 파손됐으며 헬기 본체는 충돌하지 않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건물 내부 피해에 대한 조사는 서울시 주관으로 전해됐으며 이후 아파트 전체에 대한 정밀 안전 진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수거한 헬기 잔해와 블랙박스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5신 : 16일 오후 2시 15분]
"한강위 따라서 비행해야 하는데... 약간 항로이탈한 듯"

처참한 헬기 잔해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과 관계자들이 기중기를 동원해 동체를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처참한 헬기 잔해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과 관계자들이 기중기를 동원해 동체를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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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삼성동 아파트 헬리콥터 충돌 사건과 관련,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은 "사고 헬기가 한강 위 시계비행경로에서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계비행은 일반적으로 조종사가 눈으로 직접 보면서 항공기를 운항하는 것을 말한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김포공항에서 열린 헬기사고 중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헬기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헬기의 운행 경로에 대해 그는 "김포공항을 떠나 한강변을 따라 시계비행 경로를 통해 잠실 헬기 선착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면서 "이후 잠실에서 나와 전주로 운항하는 경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헬기의 경우 시계비행로에 따라 비행하기 때문에 별도의 관제지시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 김 청장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해봐야 한다"면서도 "한강위 경로대로 운행을 하다가 잠실 선착장 주변에서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경로를 이탈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적으로 도심상공이나 인구밀집지역의 (항공기) 운항은 가급적 하지 않도록 돼 있다"면서 "시계비행에서 특별한 고도제한은 없지만 인구밀집지역에서 최소한 장애물 높이에서 300미터 떨어져 운행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현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소속 6명이 사고 현장에 출동, 헬기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한다. 또 아이파크 아파트의 안전성에 대해선 향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헬기 사고현장에서는 기중기 등이 동원돼 헬기 잔해물 등을 수거하고 있다.

[4신: 16일 오후 1시]
"헬기 항로이탈 가능성 등 조사중... 블랙박스 여부도 확인"

헬기 사고 조사하는 국과수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대원들이 추락한 헬기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 헬기 사고 조사하는 국과수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대원들이 추락한 헬기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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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삼성동 아파트 헬리콥터 충돌 사건과 관련, 국토해양부 항공정책관은 "기상악화와 기체, 정비와 조종사 등 여러가지 사고원인 등을 놓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고 헬기의 블랙박스를 확보하는대로 정밀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고 헬기의 블랙박스가 발견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관계자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헬기의 항로이탈 가능성에 대해서 "그같은 가능성을 포함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기상악화를 포함해 기체이상여부, 정비불량 등 종합적인 사고 원인에 대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김포공항쪽에서의 운항허가는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돼 있다"고 전했다.

고층빌딩의 항공기 사고 대비에 대해서도 "현행 항공법상 고층아파트의 경우 항공장애등을 설치하도록 돼 있다"면서 "아이파크 역시 항공장애등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고당시 항공장애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됐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해당 헬기의 블랙박스를 입수해서 조종사와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나 헬기 운항과정에서의 조종사 사이 대화 등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고현장에서의 블랙박스 확보 여부에 대해선 "사고조사반에서 (블랙박스) 확보 여부에 대해서 확인중"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후 서울항공청장이 사고경위와 향후 사고 조사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3신 보강 : 16일 오전 11시 53분]
사고 당시 주민 27명 집 안에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어

헬기 사고 현장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찾아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헬기 사고 현장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찾아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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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사고 현장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찾아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헬기 사고 현장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찾아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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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전자의 헬기가 아파트에 충돌한 현장은 부서진 헬기 주변으로 사고수습을 위한 소방인력과 취재진이 몰려 혼잡을 빚고 있다. 오전 11시 10분 현재 바닥으로 추락한 헬기 잔해 주변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충돌원인 파악에 착수했다. 사고 헬기의 잔해는 아파트 건물에서 약 10미터 가량 떨어진 잔디밭에 위치해 있다. 주민들이 다니는 동선과도 20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다.

헬기는 앞부분이 완전히 뭉그러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고 추락하면서 꼬리 부분과 프로펠러 부분이 떨어져 나간 상태다. 현장에는 엘지전자 관계자와 관할 경찰서, 소방서 중심으로 사고대책반이 꾸려졌으며, 소방관들은 폭발을 대비해 헬기와 주변에 물을 살포하고 있다. 사고현장 주변에 강한 기름 냄새가 나고 있지만 현재로서 폭발의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목격한 인근 아파트 주민은 "'쾅'하는 소리가 났지만 헬기가 부딪쳤을 줄은 몰랐다, 그렇게 큰 소리는 아니었다"며 "이삿짐이 들어오나 보다 해서 밖에 나와 봤더니 하얀 연기가 자욱했고 종이가루 같은 게 날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불길은 일지 않았다, 폭발이 일어날 거 같아 지켜보고 있었지만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 아파트 건물 25층에 사는 주민은 "쿵 소리가 났고, 연이어 쿵 또 소리가 났다"며 "집에 앉아 있었는데 거실에서 앞에 건물이 안보일 정도로 뿌옇게 됐다, 창밖으로 고개를 빼서 보니까 건물에 헬기 파편이 꽂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진이 난 줄 알았다, 대피를 하라는 말은 없어서 부모님은 아직 집에 계신다"며 "우리 옆집이 가장 많이 피해를 봤는데, 다행히 안에 사람은 없었다, 집에서 휘발유 냄새가 굉장히 많이 난다"고 말했다.

사고 아파트 옆동 경비원 왕영일씨는 "꽝 소리가 나서 밖에 나와봤더니 엄청난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다"며 "건물 위를 보니 꼭대기가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게 껴 있었고 건물 절반 정도가 안개에 가려져 있었다, 큰일 났구나 싶어 뛰어나왔을 때 연기가 심하게 났고 불길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헬기가 충돌한 아파트의 피해 가구는 2103호, 2203호, 2303호, 2403호, 2503호, 2603호, 2703호 등 7가구이다. 주민 27명이 사고 당시 집 안에 있었다. 이들은 강남구청이 마련한 인근 호텔의 임시대피소로 옮긴 상태다. 주민 부상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경찰 조사관 외에 국토부 항공조사반이 나와 조사에 들어갔다.

[2신 : 16일 오전 10시 56분]
주민 "자고 있는데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진동"

헬기사고로 부서진 아파트 외벽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 외벽과 창문이 부서져 있다.
▲ 헬기사고로 부서진 아파트 외벽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 외벽과 창문이 부서져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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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와 충돌한 헬기 잔해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와 충돌한 헬기 잔해
ⓒ 최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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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30분 소방당국은 헬기 사고 중간 브리핑에서 "오전 8시 46분 김포에서 출발해 서울 잠실로 향하던 헬기가 잠실 선착장에 도착한 후 전주로 출발하려다 아이파크 아파트 10동 23~24층을 충돌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박인규 기장과 고종진 부기장 등은 건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소방당국과 경찰 등이 현장 사고를 수습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 등과 관련해 "기장 1명이 사망했고, 부기장 등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한 상태"라며 "주민피해 등 다른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고난 헬기는 'HL 9294'로 엘지전자 소속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난 아파트 경비원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아침부터 안개가 아파트 중간 부분 등에 걸쳐 있었다"면서 "아침에 갑자기 '펑'하는 큰 소리와 함께 헬기가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고가 났다는 주민 조아무개씨는 "아침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심한 진동이 울렸다"면서 "베란다쪽 유리창이 깨졌고 사람이 다치진 않았다"고 전했다.

[1신 : 16일 오전 10시]
헬리콥터, 서울 삼성동 아파트와 충돌

헬기 사고 현장 수습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서 100명의 소방대원과 경찰들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추락한 헬기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 헬기 사고 현장 수습 엘지전자 소속의 헬기가 충돌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서 100명의 소방대원과 경찰들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추락한 헬기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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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8시55분께 서울 상공을 날던 민간 헬리콥터가 아파트와 충돌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와 소셜네트워크 트위터 등에 따르면 이 헬기는 짙은 안개속에서 운행하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부딪힌 뒤 추락했다. 오전 9시 50분 현재 조종사 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소방당국은 현재 아파트 일대에서 헬기 잔해 수습과 함께 구조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한편 트위터 등에는 이날 사고와 관련한 현장 사진 등이 올라오고 있다.

 헬기와 충돌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헬기와 충돌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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